전화로 들은 것
화장실 바닥에 물을 쓰면 아랫집으로 샌다는 연락이었습니다. 변기나 욕조 안에서 쓰는 물은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예전에 바닥 쪽을 한 번 손봤는데 4~5개월 뒤 같은 자리에서 다시 샌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아랫집과 시간을 맞춰 보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저희 화장실 바닥에 물을 쓰면 밑에 집에 누수가 있어가지고.
- 변기나 욕조 안에서 쓰는 거 괜찮아요.
현장에서 본 것
처음 방문한 날은 아랫집을 볼 수 없어 사진으로 확인했습니다. 변기와 욕조는 계속 썼지만 새지 않았고, 바닥 청소를 하거나 바닥 쪽 물을 쓰면 샌다고 하셨습니다. 그날은 공사 날짜를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다시 간 날, 아랫집 천장은 말라 있었고 한 달 전 한 방울이 맺혀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다시 샐까 걱정이 크셔서 트렌치만이 아니라 화장실 전체를 확인하는 쪽으로 정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트렌치 · 트렌치를 자르고 빼려 하니 대리석 위에 붙인 벽 타일이 트렌치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벽 타일을 걷어 낸 뒤 트렌치를 빼내 방수했습니다.
- 욕조 · 조적 욕조 안을 열어 물을 내려 봤을 땐 이상이 없었고, 수전 쪽에 물을 뿌리자 한 방울씩 떨어져 수전 안쪽을 막았습니다.
- 변기 · 변기를 뜯고 둘레를 타공해 방수했습니다.
- 사이드 · 바닥 사이드를 실리콘으로 마감했습니다.
마무리
보험 처리를 하신다고 해서 사진과 영수증, 누수 진단서, 견적서를 보내 드리기로 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바닥 청소할 때만 새면 트렌치만 고치면 되나요?
트렌치가 가장 먼저 의심되는 자리입니다. 다만 다시 새는 게 걱정이라면 욕조와 변기 쪽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집은 욕조 수전에서도 물이 한 방울씩 떨어졌습니다.
Q. 트렌치가 벽 타일에 물려 있으면 어떻게 빼나요?
트렌치를 붙잡고 있는 벽 타일을 먼저 걷어 내야 트렌치를 빼낼 수 있습니다. 이 집도 그렇게 트렌치를 빼내 그 아래를 방수했습니다.
Q. 욕조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욕조에 물을 받아 내려 보고, 수전 쪽에 물을 뿌려 봅니다. 이 집은 내릴 땐 괜찮았지만 수전에 물을 뿌리자 새어 나왔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바닥 청소할 때만 아랫집으로 물이 샌다면 트렌치부터 의심하되, 욕조 수전 둘레도 물을 뿌려 함께 확인합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