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블로그를 보고 연락 주셨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인데 아랫집에서 물이 샌다고 해서 가 보니, 천장 균열에 예전에 인젝션 보수를 해 둔 자리가 있는데도 천장이 젖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타일을 다 깨지 않고 고칠 수 있는지 물으셔서, 물이 모이는 변기와 육가는 뜯어 확실히 막고 나머지는 이음새와 모서리를 막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아랫집에 갔을 때 물 떨어지는 데를 찾지는 못했는데, 천장을 만져 보니까 습기가 꽤 젖어 있더라고요.
- 예전에 균열 보수를 해 놓은 자리가 있긴 있거든요. 인젝션을 해 놨어요.
- 그냥 최대한 깨지 않고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안방 화장실 천장 속을 보니 예전 인젝션 보수 자리 둘레로 곰팡이가 번지고, 석회 고드름이 5~10cm씩 자라 물이 맺혀 있었습니다. 윗집에서 화장실을 계속 쓰셔서 물이 천천히 계속 떨어지는 상태였습니다.
윗집은 욕조 없이 샤워부스가 있는 화장실이었고, 육가는 옛날식이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육가 타공 · 육가 두 곳을 타공해 보니, 옛날식 육가라 쇠 슬리브의 부식이 심하게 진행돼 있었습니다.
- 육가 방수 · 육가 둘레를 걷어 내고 백시멘트로 방수했습니다.
- 변기 · 변기를 떼어 자리를 타공하고, 안쪽 이음새에 방수 실리콘을 바른 뒤 백시멘트로 방수했습니다.
- 가장자리·줄눈 · 바닥 가장자리와 각종 이음새를 막고, 줄눈에는 침투 방수액을 발랐습니다.
마무리
타일을 다 걷어 내지 않고 물이 모이는 자리 위주로 방수를 마쳤습니다.
아랫집 천장은 물이 멈추는 것을 본 뒤 바꾸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고, 7월에 아랫집 안방 화장실 천장을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예전에 천장 균열을 인젝션으로 막았는데 왜 또 젖나요?
아래에서 균열을 막아도 위층 화장실에서 물이 계속 스며들면 둘레로 다시 번질 수 있습니다. 이 집도 인젝션 보수 자리 둘레로 석회 고드름이 자라 있었고, 위층 육가와 변기 자리를 방수했습니다.
Q. 타일을 다 깨지 않고도 화장실 방수가 되나요?
이 집은 물이 모이는 육가 두 곳과 변기 자리만 타공했고, 나머지는 바닥 가장자리·이음새·줄눈을 막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Q. 아랫집 천장은 언제 바꾸나요?
물 떨어짐이 멈추는 것을 본 뒤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집도 공사 뒤 7월에 아랫집 안방 화장실 천장을 교체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아랫집 화장실 천장에 예전 보수 자리가 있는데도 석회 고드름이 자란다면, 위층 육가와 변기 자리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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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