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화장실이 두 곳인 연립주택에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아랫집으로 내려가는 배관 둘레로 하얀 석회가 녹아 나오고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진다며, 세면대 쪽 같다고 하셨습니다.
두 화장실 모두 의심스럽다고 하셔서 한 곳씩 나눠 공사하기로 했습니다. 공사하는 화장실은 그날 쓸 수 없어서입니다.
고객이 하신 말
- 배관 따라서 시멘트에서 하얀 게 녹아 나오고, 한 방울씩 아랫집으로 떨어지고 있어요.
- 하나 공사하면 하나 못 쓰고, 하나 공사하면 하나 못 쓰고 이러니까요.
현장에서 본 것
9월 25일 거실 화장실을 방수하면서 아랫집 누수 자리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10월 3일 다시 가 보니 아랫집 안방 화장실 세면대 하수관 둘레 천장이 젖어 물방울이 맺혀 있었습니다. 위층 안방 화장실에는 대리석으로 마감한 욕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욕조 확인 · 대리석 욕조 앞을 잘라 욕조 밑 배수 자바라를 확인했습니다. 자바라에는 이상이 없었고, 욕조 둘레 실리콘이 들뜬 자리로 물이 스미고 있었습니다.
- 욕조 코킹 · 들뜬 실리콘을 모두 걷어 내고 다시 코킹했습니다. 샤워 수전 이음새도 막고, 잘라 낸 자리는 타일로 마감했습니다.
- 변기·육가 · 변기와 바닥 육가를 뜯어 둘레를 방수했습니다.
마무리
두 화장실을 날을 나눠 막아, 공사하는 동안에도 한 곳은 쓸 수 있게 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화장실이 두 곳이면 한 번에 다 고쳐야 하나요?
둘 다 의심스러우면 날을 나눠 공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집은 거실 화장실을 먼저 하고, 아랫집 천장을 다시 본 뒤 안방 화장실을 했습니다.
Q. 대리석 욕조는 다 뜯어야 하나요?
앞판 일부만 잘라 욕조 밑 자바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집은 자바라가 멀쩡해 욕조 둘레 실리콘과 이음새를 다시 막았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아랫집 화장실 천장 배관을 따라 석회가 녹아 나온다면, 윗집 욕조 둘레 실리콘과 육가·변기 둘레를 함께 봐야 합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