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주인분이 전날 밤 11시쯤 하수구 쪽에서 뜨거운 물이 계속 나온다는 것을 알고, 보일러로 들어가는 냉수 밸브를 잠가 일단 멈춰 두셨다며 다음 날 아침 연락을 주셨습니다. 예전에 저희가 목욕탕 쪽 배관을 고친 적이 있어 번호가 저장돼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건물 물길은 몇 해 전 PVC 관으로 따로 새로 뽑아 두었고, 보일러에서 나온 온수가 화장실과 주방으로 간다는 것을 주인분이 알고 계셨습니다. 압력 시험 때 다른 곳으로 온수가 들어가지 않게 물을 통제해야 해서, 공사하는 동안 온수를 못 쓴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다음 날 아침 9시로 잡았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어제 저녁에 보니까 보일러 온수 쪽에서 밑으로 나오는 누수가 생긴 것 같아요.
- 보일러 옆 하수구 쪽에서 뜨거운 물이 계속 나와서, 보일러로 냉수 들어가는 밸브를 잠갔더니 안 나오더라고요.
- 화장실 쪽 뒤로 터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밖에 하수관 쪽으로 수증기가 많이 나왔으니까요.
현장에서 본 것
화장실 안에 세탁실과 가스보일러가 함께 있는 구조였습니다. 세탁기를 치우자 세탁기 온수 라인 쪽 벽 석고가 물을 잔뜩 먹어, 타일이 주저앉으면서 밖으로 부풀어 떠 있었습니다.
보일러 온수 배관에 공기압을 넣었더니 압이 아예 오르지 않을 만큼 새고 있었고, 바로 옆 세탁기 온수 수전 뒤에서 큰 소리가 났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부분 타공 · 수전 뒤 타일만 그라인더로 재단해 열었습니다. 바닥에서 올라와 수전엘보에 물리는 에이콘 부속이 통째로 풀려 있었습니다.
- 재결속·시험 · 부속을 다시 결속하고 시험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방수·타일 · 벽 안쪽을 방수한 뒤 타일을 다시 붙였습니다. 주변에 들뜬 타일 자리도 부분 방수했습니다.
- 옆 수전 · 바로 옆 직수 수전에서도 물이 새고 있어 함께 고쳤습니다.
마무리
부속을 다시 결속한 뒤 시험에서 이상이 없었고, 벽 안쪽 방수와 타일 재부착까지 마쳤습니다.
결과 확인 · 부속 재결속 뒤 시험 이상 없음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하수구에서 김이 올라오면 온수 누수인가요?
뜨거운 물이 새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집처럼 보일러로 들어가는 냉수 밸브를 잠갔을 때 멈추면 온수 쪽 누수로 좁혀집니다.
Q. 벽 타일을 다 뜯어야 하나요?
공기압 시험과 소리로 자리를 짚은 뒤 그 자리만 잘라 엽니다. 이 집도 세탁기 수전 뒤 타일 일부만 재단했습니다.
Q. 공사하는 동안 물을 못 쓰나요?
압력 시험과 배관 작업 동안은 해당 물길을 잠가야 해서 온수를 쓸 수 없습니다. 미리 말씀드리고 시간을 잡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화장실이나 보일러 둘레 하수구에서 김이 오르거나 뜨거운 물이 나온다면, 보일러로 들어가는 냉수를 잠가 멈추는지 보고 온수 배관에 공기압을 넣어 새는 자리를 짚어야 합니다.
'우리 집 벽·바닥' 사례 모두 보기 → · '수도·온수·난방 배관'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