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4층 빌라 2층 가운데 방, 창틀 쪽 천장에서 물이 하루 종일 뚝뚝 떨어진다는 전화였습니다. 바로 위 3층 그 자리는 주방이었고, 앞서 3층 수도 배관을 시험했을 때는 이상이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쓰지 않아도 계속 떨어진다면 수도나 난방처럼 압이 걸린 배관 쪽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주방 쪽이라 싱크대 때문에 일이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것도 미리 안내하고, 위아래 집을 함께 볼 수 있게 시간을 맞췄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가운데 방에 창틀 있는 쪽에서 계속 물이 새 가지고요.
- 뚝뚝뚝 이 정도 새요. 하루 종일 계속 샌대요.
현장에서 본 것
2층 방 천장은 샷시 앞 벽지가 젖어 얼룩졌고, 물이 커튼 박스를 타고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3층은 난방 분배기 아래 배관이 주방 싱크대 밑 바닥으로 지나가고 있어, 고치려면 싱크대를 들어내야 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압력 시험 (1/14) · 3층에서 직수·온수·난방에 차례로 압을 걸었습니다. 온수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 직수 계량기 밸브 · 직수 계량기 밸브가 고장 나 있어 새것으로 바꿨고, 바꾼 뒤 직수 압력 시험은 이상이 없었습니다.
- 난방 누수 확인 · 난방은 분배기 부속에서 압이 빠졌고, 그 아래 싱크대 밑으로 지나는 배관도 삭아 있었습니다. 싱크대를 들어내야 해서 다음 날 하루를 잡았습니다.
- 배관 교체 (1/15) · 싱크대 세 칸을 들어내고 바닥을 타공해, 분배기 아래 배관 여섯 가닥을 40~50cm씩 잘라 원터치 유니온으로 새 배관을 이었습니다. 분배기 밸브 세 개도 바꿨습니다.
- 확인·마감 · 압력 시험으로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타공한 바닥을 몰탈로 메웠습니다.
마무리
확실하게만 잡아 달라고 하셨던 집입니다. 직수 계량기 밸브와 난방 배관을 모두 고친 뒤 압이 더 빠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결과 확인 · 1/15 배관 교체 뒤 압력 시험 이상 없음 (이후 다시 샌다는 통화 없음)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물을 안 써도 하루 종일 떨어지면 무엇부터 보나요?
압이 걸린 배관부터 봅니다. 이 집은 직수·온수·난방을 하나씩 시험해, 고장 난 직수 계량기 밸브와 난방 분배기 아래 삭은 배관을 찾았습니다.
Q. 수도 시험에서 이상이 없으면 배관 누수가 아닌가요?
난방 배관은 따로 시험해야 합니다. 이 집도 직수는 계량기 밸브를 바꾼 뒤 이상이 없었고, 난방에 압을 걸자 압이 빠졌습니다.
Q. 싱크대 아래 배관을 고치려면 싱크대를 다 뜯나요?
이 집은 싱크대 세 칸을 들어내고 그 아래 바닥만 타공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를 따로 잡아 공사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아랫집 천장에 물을 안 써도 하루 종일 떨어진다면, 수도뿐 아니라 난방 배관까지 압을 걸어 봐야 합니다.
'아랫집 방·거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수도·온수·난방 배관'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