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아랫집 거실 천장으로 물이 샜던 집입니다. 위층은 그 자리가 화장실이고, 화장실 육가로 물이 역류했을 때 아랫집에 물이 샜다는 이야기를 미리 들었습니다. 집주인·세입자·아랫집과 각각 연락해 일정을 맞췄습니다.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은 2층입니다. 현관 쪽 천장 페인트가 누렇게 들떠 있었고, 거실·작은방 천장과 시스템 에어컨 쪽에서도 물이 샜다가 그쳤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새는 곳이 없었습니다.
물이 샌 무렵 위층에서는 어항을 한꺼번에 씻느라 안방 화장실에서 물을 많이 썼고, 그때 샤워부스 육가로 물이 역류해 넘치기 직전까지 차올랐다고 합니다. 그 뒤로는 그렇게 물을 쓴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안방 화장실 바닥에는 타일 줄눈이 크게 뚫린 곳이 여러 군데 있었습니다.
거실 화장실은 아랫집 현관 쪽 천장, 안방 화장실은 역류 때 거실·작은방 쪽 천장과 이어진 것으로 보고 두 화장실을 나눠 막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거실 화장실 · 세면 육가와 샤워 육가를 걷어 물통 둘레를 방수하고, 바닥 사이드와 침투액, 샤워수전·세면대 벽 이음새까지 막았습니다.
- 안방 화장실 · 나흘 뒤 다시 와서 샤워부스 육가와 세면 육가, 변기를 뜯고 방수했습니다.
- 줄눈·이음새 · 벽 모서리와 수전 이음새, 세면대를 코킹하고, 바닥 사이드는 아덱스 실리콘으로 막은 뒤 줄눈에 침투액을 발랐습니다.
마무리
안방 화장실까지 마친 날, 싱크대 쪽 역류도 없는 것을 함께 봤습니다. 두 번에 나눠 한 덕분에 공사하는 동안 다른 화장실은 쓸 수 있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지금은 안 새는데도 방수를 해야 하나요?
이 집처럼 물을 한꺼번에 많이 쓴 날에만 샜다면 평소엔 멀쩡해 보입니다. 하지만 육가가 역류할 때 넘친 물이 줄눈이 뚫린 바닥으로 스미면 같은 일이 다시 생길 수 있어, 물이 들어갈 길을 미리 막아 둡니다.
Q. 화장실 두 곳을 나눠서 해도 되나요?
이 집은 거실 화장실을 먼저 하고, 안방 화장실은 나흘 뒤 따로 날을 잡았습니다. 한 곳씩 하면 공사하는 동안 다른 화장실을 쓸 수 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평소엔 괜찮다가 물을 한꺼번에 많이 쓴 날에만 아랫집 천장이 젖는다면, 육가 역류와 바닥 줄눈 상태부터 확인합니다.
'아랫집 방·거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