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확장한 아이방 가벽 아랫부분이 썩어 냄새가 계속 올라온다는 전화였습니다. 그쪽으로 물이 새는 것 같지는 않은데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계속 번진다며, 장마 전에 고치려고 연락하셨다고 했습니다.
가벽 속 우수관 방수 공사로 보고, 가벽을 바닥에서 1m쯤 잘라 우수관을 빼낸 뒤 물이 스미는 바닥층을 파내 방수층을 만들고 다시 심는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자르는 중에 가벽이 상할 수 있다는 점도 미리 말씀드렸고, 다시 붙이는 일은 협력팀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가벽 아랫부분이 썩어서 지금 계속 악취가 올라오고 있는데 이게 혹시 수리가 가능한 건지 해서.
- 이게 지금 그쪽으로 물이 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습기 때문에.
- 장마 전에 지금 하려고 연락을 드렸고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에는 새는 곳이 없었습니다. 현관 들어가 오른쪽 작은방이 베란다까지 확장된 구조였고, 가벽 우수관 둘레 장판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장판을 들어 보니 우수관 둘레 바닥에 습기가 많았습니다.
윗집에서 물이 타고 내려올 수도 있어 비 오는 날 지켜보고 괜찮으면 마감하기로 했습니다. 앞베란다 창틀 모서리 천장도 비 올 때 젖는다고 하셔서, 그쪽은 관리실이나 윗집에 알려 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장판 확인 · 가벽 우수관 둘레 장판을 들어 보니 바닥에 습기가 많았습니다.
- 가벽 열기 · 가벽 한쪽을 뜯어 보니 우수관 둘레가 스티로폼과 우레탄 폼으로 꽉 채워져 있어 걷어 냈습니다.
- 우수관 둘레 타공 · 우수관을 자르고 관 둘레 바닥을 뚫었습니다.
- 백시멘트 방수 · 우수관 둘레를 바닥에서 8cm쯤 위까지 백시멘트로 방수 마감했습니다.
- 가벽·걸레받이 · 6월에 다시 들러 가벽을 붙이고 걸레받이를 마감했습니다.
마무리
가벽 마감에 쓸 몰딩은 따로 사서 잘라 붙이기로 했고, 6월에 가벽을 다시 붙이며 걸레받이까지 마감했습니다. 도배는 따로 견적을 원하셨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아랫집은 멀쩡한데 우리 집 가벽만 썩을 수 있나요?
확장한 방 가벽 속 우수관 둘레로 빗물이 스미면, 아랫집까지 내려가기 전에 우리 집 바닥과 가벽 아래가 먼저 젖습니다. 이 집도 아랫집은 괜찮았고 장판 아래가 젖어 있었습니다.
Q. 가벽을 잘라도 다시 붙일 수 있나요?
바닥 쪽만 잘라 내고 공사 뒤 다시 붙입니다. 자르는 중에 상할 수 있어 미리 말씀드리고, 이 집은 공사 뒤 가벽을 다시 붙이고 걸레받이를 마감했습니다.
Q. 공사 뒤 바로 도배해도 되나요?
젖어 있던 바닥과 벽이 마르고, 비 오는 날에도 다시 젖지 않는지 본 뒤에 하는 게 좋습니다. 이 집도 비 올 때 지켜보고 마감하기로 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확장한 방 가벽 아래 장판에 곰팡이가 피고 냄새가 난다면, 가벽 속 우수관 둘레 바닥 방수를 봐야 합니다.
'우리 집 벽·바닥' 사례 모두 보기 → · '우수관·하수관 둘레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