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아랫집 세탁실 천장 배수관 위쪽이 얼룩지고 비 온 뒤 더 그렇다는 연락을 받고 전화하셨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위층 베란다 샷시 실리콘일 수도, 세탁 배수관일 수도 있다고 했다고 하셨습니다. 보험 처리에 필요한 견적서·소견서·사진도 물으셨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윗집 세탁실 바닥으로 물이 스밀 때 흔한 증상이지만, 비 올 때만 심해진다면 벽 속에 빗물이 내려오는 우수관이 있는지 관리실에 먼저 확인해 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확인해 보니 그 벽엔 우수관이 없어, 세탁실 방수와 샷시 한 칸 코킹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화장실 실리콘도 따로 부탁하셨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저번에 이틀 전에 비 오니까 더 그렇다고 그러고.
- 샤시도 이게 오래돼서 관리사무소에서 육안으로 볼 때는 실리콘이 좀 떨어져서 그 사이로 샐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 한 29년 됐는데.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주방 옆 뒷베란다 세탁 하수관 둘레 천장과 비트실 벽에 누수 자국이 있었고, 그날은 말라 있었습니다. 비 올 때 더 새는 것 같다고 하셨지만 창가 둘레는 깨끗했습니다.
1년 뒤 이사를 가는데 깨끗하게 해 두고 나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화장실도 물이 새서 욕조와 변기 둘레를 직접 실리콘으로 막아 두셨는데, 지저분하게 발려 있어 다시 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세탁실을 하고도 문제가 남으면 비트실을 봐야 한다는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세탁 육가 · 세탁 육가를 뜯고 둘레를 뚫어 물통을 청소했습니다.
- 물통 방수 · 물통을 방수 실리콘으로 막고 백시멘트로 방수한 뒤, 바닥 가장자리를 방수 실리콘으로 둘렀습니다.
- 샷시 코킹 · 샷시 아래 낡은 실리콘을 걷어 내고 청소한 뒤, 프라이머를 바르고 새로 코킹했습니다.
- 화장실 실리콘 · 욕조와 변기 둘레에 덧발라진 실리콘과 시멘트를 걷어 내고, 세면대·욕조·변기·바닥 가장자리를 새로 코킹했습니다.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깔끔하게 해 줘서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보험 처리를 하신다고 했고, 아랫집 천장 페인트 견적도 원하셨습니다.
나흘 뒤 아랫집 벽이 아직 축축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젖은 벽은 물기가 빠지는 데 보통 2주쯤 걸려, 다 마른 뒤 페인트를 칠하기로 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비 온 뒤 세탁실 천장이 더 젖으면 무엇부터 보나요?
세탁실 벽 속에 빗물이 내려오는 우수관이 있는지 관리실에 먼저 확인합니다. 우수관이 없다면 비 영향은 샷시 쪽이라, 세탁실 바닥 방수와 샷시 실리콘을 함께 봅니다.
Q. 공사 뒤에도 아랫집 벽이 축축하면 다시 새는 건가요?
이미 젖은 벽과 천장은 물기가 빠지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보통 2주쯤 지켜보고, 다 마른 뒤 페인트를 칠합니다.
Q. 샷시 실리콘은 밖에서 해야 하나요?
샷시 한 칸 정도는 실내에서 손이 닿으면 안에서 할 수 있고, 어려우면 로프 작업으로 바깥에서 합니다. 이 집은 샷시 아래 낡은 실리콘을 걷어 내고 프라이머를 바른 뒤 새로 코킹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아랫집 세탁실 천장이 얼룩지고 비 온 뒤 더 심해진다면, 벽 속 우수관 여부부터 확인하고 세탁실 방수와 샷시를 함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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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