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카카오톡 상담 뒤 공사 일정을 잡는 전화였습니다. 비 소식으로 일정이 자주 바뀌는 때라 가능한 날을 맞췄고, 맞벌이라 이틀 연속 쉬기 어려워 첫날 공사를 보고 다음 일정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집을 비우고 맡기셔도 된다고 말씀드리며, 공사 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진으로 찍고 필요하면 영상까지 남겨 바닥이 어떤 순서로 방수되는지 다 확인하실 수 있게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기존 타일은 단종이라 똑같은 것은 구할 수 없어, 아이보리와 베이지 중간쯤의 가장 비슷한 타일로 맞추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저희가 기존에 있는 타일을 보내드렸는데, 그거는 구할 수가 없다고 하셨는데, 혹시 제일 비슷한 타일로 그럼 해주시는 걸까요?
현장에서 본 것
욕조와 바닥 타일을 철거하자 욕조 밑 바닥에 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물을 다 뺐는데도 바닥 전체가 물을 먹어 한쪽 가장자리에서 계속 스며 나왔고, 말리느라 첫날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1일차 · 욕조와 바닥 타일을 철거하고 배수구 둘레를 백시멘트로 방수했습니다. 바닥을 말린 뒤 하도와 액체 방수제 1회차를 발랐습니다.
- 2일차 · 방수제 2회차를 바르고 90분쯤 굳힌 뒤, 예전 욕조 자리(샤워 공간) 벽 타일을 붙였습니다. 바닥 기울기를 잡고 바닥 타일을 3분의 2쯤 붙였습니다.
- 3일차 · 세면대 배수구(육가)를 방수 백시멘트로 마감하고, 변기 둘레 타일 줄눈을 방수 시멘트로 넣은 뒤 변기를 수평 맞춰 설치했습니다. 파티션을 달고 남은 바닥 타일을 모두 붙였습니다.
- 4일차 · 벽·바닥 타일 줄눈을 넣고, 요청하신 모서리 선반을 타공해 달았습니다.
마무리
7월 27일 다시 들러 예전 욕조 라인의 실리콘을 걷어내고 타일에 남은 이물질을 닦았습니다. 도색이 벗겨진 손잡이는 같은 제품을 구해 다시 달아 드리기로 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욕조를 들어내면 왜 물이 고여 있나요?
욕조 밑은 보이지 않는 공간이라 둘레 실리콘이나 배수 쪽으로 스민 물이 오래 고여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집은 바닥 전체가 물을 먹어 말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Q. 철거 방수는 며칠 걸리나요?
이 집은 철거·방수 도포·타일·줄눈을 나흘에 나눠 했습니다. 방수층이 굳는 시간이 필요해 단계마다 시간을 둡니다.
Q. 기존 타일이 단종이면요?
똑같은 타일은 구할 수 없어 가장 비슷한 색으로 맞춥니다. 타일 번호를 알려 주시면 더 가깝게 찾을 수 있습니다.
Q. 공사 과정을 볼 수 있나요?
처음부터 끝까지 사진으로 남기고 필요하면 영상도 찍어 어떤 순서로 방수했는지 보여드립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욕조 둘레나 바닥 줄눈 쪽에서 계속 물기가 비치고 부분 보수로 해결이 안 된다면, 욕조를 들어내고 바닥 방수층부터 다시 만드는 방법을 함께 봅니다.
'우리 집 벽·바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