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아랫집이 인테리어 공사로 화장실 천장을 다 뜯어 보니 윗집 화장실 쪽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는 게 발견됐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안방 화장실은 세 군데쯤에서 떨어지고, 거실 화장실은 욕조 쪽으로 새는 것 같다고 했다고 합니다.
평소엔 티가 안 나다가 인테리어 때 발견되는 경우는 미세하게 오랫동안 샌 경우가 많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우리 집 화장실에서 똑똑똑똑 떨어지는 게 발견됐나 봐요.
- 여기 화장실 공사한 지 한 10년 정도 됐어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안방 화장실 천장 속 세면대 하수관 둘레와 변기 둘레에 석회 고드름이 맺혀 있었습니다. 거실 화장실은 창가 쪽 욕조 자리 벽·천장에 석회 자국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걱정이 크셨지만 작업 방법을 설명드리자 이해하셨고, 안방 화장실부터 하기로 하셨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안방 변기·육가 · 변기를 뜯어 보니 분비물이 많이 쌓여 있어 청소한 뒤 둘레를 타공해 백시멘트로 막았습니다. 육가도 뜯어 타공한 뒤 백시멘트로 마무리했습니다.
- 안방 세면대 · 세면대 물을 모아 내리면 역류했고 팝업도 새고 있었습니다. 팝업과 자바라를 바꾸고 입구를 짧게 넣어 패킹을 끼운 뒤, 다시 내려 괜찮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 안방 이음새 · 수전 이음새와 벽 타일 이음새를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바닥 사이드는 본드와 반짝이 줄눈이 붙어 실리콘이 잘 붙지 않아 백시멘트로 마무리했습니다.
- 거실 화장실 (닷새 뒤) · 변기와 육가를 뜯어 방수하고, 욕조를 점검구 크기만큼 열었습니다. 물을 채워 내리면 조금씩 올라오고 수전 쪽 벽에 물을 뿌리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10년 쓴 욕조 자바라는 손이 들어가지 않아 아랫단을 더 잘라 바꾸고 방수 실리콘으로 막은 뒤 점검구와 함께 고정했습니다.
- 거실 세면대 · 마지막에 세면대를 쓰려니 오래된 팝업이 깨져 물이 아래로 떨어져, 세면대를 빼고 팝업을 바꿨습니다. 바닥 사이드와 욕조, 수전을 실리콘으로 마감했습니다.
마무리
보험 처리를 하신다고 했습니다. 안방 바닥 사이드는 실리콘 대신 백시멘트로 막아 튀어나온 몇 군데가 반듯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고, 세면대는 주의해서 쓰시도록 안내했습니다.
결과 확인 · 세면대 팝업·자바라 교체 뒤 물을 모아 내려 역류 없는 것 확인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아랫집 인테리어 때 누수가 발견되면 어떻게 하나요?
천장을 뜯은 김에 위아래를 함께 보는 게 좋습니다. 석회 고드름이 맺힌 자리를 보면 위층 어느 화장실, 어느 부속 아래인지 짚기 쉽습니다.
Q. 욕조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욕조 앞판을 점검구 크기만큼 열고, 물을 채워 내려 보거나 수전 쪽 벽에 물을 뿌려 봅니다. 이 집은 채워 내리면 조금씩 올라오고 벽에 뿌리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Q. 화장실 두 곳을 같은 날 해야 하나요?
나눠서 해도 됩니다. 이 집은 안방 화장실을 먼저 하고 닷새 뒤 거실 화장실을 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아랫집 천장을 뜯었을 때 화장실 아래 석회 고드름이 보인다면, 위층 세면대·변기·욕조 배수 부속과 이음새를 화장실별로 하나씩 막습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