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블로그를 보고 연락 주신 집주인이셨습니다. 2년 전 리모델링하며 옥상 방수를 했는데, 작년부터 비가 오면 샌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우수관이나 외벽 쪽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비 올 때만 샌다면 옥상이나 외벽으로 들어오는 방수 문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장마가 곧 시작될 때라 그 전에 보기로 하고 견적 날짜를 잡았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2년 전에 옥상 방수를 했는데, 우수관이나 벽돌 외벽 쪽에서 누수가 되는 게 아닌가 하더라고요.
- 비가 안 오면 얼룩이 져 있어서 곰팡이 느낌도 있고, 비가 오면 새는 느낌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 샷시 프레임은 벽돌하고 연결이 되어 있잖아요. 혹시 벽에 무리가 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현장에서 본 것
옥상은 덮개 없이 트인 옥상이었고, 파라펫 아래 배수구 둘레로 흙탕물이 고인 자국이 있었습니다. 바닥 배수구를 열어 보니 속에 이끼가 끼고 둘레 몰탈이 부서져 있었습니다.
2층 배수 엘보는 흔들리고 있었고, 벽돌 외벽에는 생각보다 균열이 많았습니다. 샷시를 새로 한 자리 위쪽 벽돌도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옥상 세척 · 옥상을 고압 세척하고 들뜬 방수층을 걷어 냈습니다.
- 배수구 세 곳 · 배수구 둘레를 정리해 방수했습니다.
- 균열·칠 · 바닥 균열을 보수하고 중도와 상도를 칠했습니다.
- 2층 배수 엘보 · 흔들리던 엘보를 떼어 다시 붙이고, 둘레를 몰탈로 방수한 뒤 칠했습니다.
- 외벽 · 2층 썬룸 외벽과 배수관이 외벽에 붙는 이음을 실리콘으로 막고, 로프를 타고 벽돌 외벽 균열을 메웠습니다.
마무리
외벽 균열이 생각보다 많아 로프 작업은 날을 나눠 이어 했습니다. 옥상 공사 뒤 큰비가 온 주말에도 샌다는 이야기는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균열을 메운 자리만 칠해 옥상 색이 얼룩덜룩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설명드렸습니다.
옥상·테라스·외벽처럼 비를 맞는 바깥 공사라, 시공한 부위는 1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1년 안에 같은 자리가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옥상 방수를 했는데 왜 또 새나요?
빗물은 옥상 바닥뿐 아니라 배수구 둘레, 배수 엘보, 벽돌 외벽 균열로도 들어옵니다. 이 집도 옥상 배수구 둘레와 2층 배수 엘보, 외벽 균열을 함께 손봤습니다.
Q. 부분만 칠하면 색이 달라지나요?
같은 방수제를 발라도 칠한 시기가 다르면 색이 달라 보입니다. 이 집은 누수를 잡는 데 필요한 자리만 칠해 옥상이 얼룩덜룩해 보일 수 있다고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Q. 벽돌 외벽 균열은 어떻게 막나요?
이 집은 로프를 타고 내려가 벽돌 사이와 깨진 자리를 메웠습니다. 균열이 생각보다 많아 날을 나눠 작업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비 올 때만 벽과 천장이 젖는 오래된 벽돌 주택이라면, 옥상 바닥뿐 아니라 배수구 둘레와 배수 엘보, 벽돌 외벽 균열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옥상·테라스·외벽 (비 올 때)' 사례 모두 보기 → · '옥상·테라스·외벽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