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7월에 처음 전화하셨습니다. 33평, 30년 된 아파트에 전세를 주고 있는데 비가 오면 아랫집 안방에 물이 조금씩 떨어지고, 점검을 받아 보니 배관은 문제없다고 했답니다. 베란다 수도가 터진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샷시가 오래돼 10년 전 직접 실리콘을 발라 두셨다고 했습니다.
비가 와서 안방 쪽이 새면 안방 베란다 우수관 둘레를 먼저 보는 경우가 많고, 오래된 알루미늄 샷시라면 코킹이 떨어져 샷시 틀로 스며드는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샷시를 안 바꾸고도 기존 코킹을 깨끗이 걷어내고 프라이머 후 다시 코킹해 잡은 적이 많지만, 틀이 너무 오래됐으면 교체도 고려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첫 공사를 했고, 9월에 다른 샷시 코킹을 다시 요청하셨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옛날에 제가 기술이 없는데 제가 실리콘 바르고 이랬어요. 그래서 한 10년 이상은 있었는데 이제는 전문가 기술의 도움을 받아야겠더라고요.
- 샷시를 체로 설치 안 하고 어떻게 수리도 가능한지.
현장에서 본 것
방범창 쇠창살이 샷시에 못으로 박혀 있어 문을 열 수 없었습니다. 못을 하나하나 뽑아 철거하고 유리창 두 짝을 떼어냈습니다. 바깥 창문과 방충망도 못으로 고정돼 있어서 타공구로 못을 끊어내고 뽑았습니다.
외벽 샷시 실리콘이 전체적으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밑작업 · 방범창을 철거하고 창문·방충망을 분리했습니다.
- 실리콘 제거 · 굳은 기존 실리콘을 칼로 전부 걷어냈습니다.
- 프라이머 · 샷시와 외벽 사이, 샷시 안쪽에 프라이머를 발랐습니다.
- 코킹 · 외벽용 투명 실리콘으로 다시 코킹했습니다.
마무리
보험은 보험사에 전화해 보고 정하시기로 했고, 아랫집 복구는 자체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샷시 교체 없이 코킹만으로 잡히나요?
대부분 잡힙니다. 다만 틀 자체가 삭아 배수가 안 되는 샷시는 틀로 물이 스며 나오기도 해서, 그런 경우는 교체를 권합니다.
Q. 방범창이 있으면 못 하나요?
이 집은 못으로 박힌 방범창을 떼어내고 작업한 뒤 다시 달았습니다. 떼는 수고가 들 뿐 가능합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비 올 때만 아랫집 안방이나 창 아래 벽이 젖고 배관 점검에 이상이 없다면, 우수관 둘레와 오래된 샷시 코킹부터 봅니다.
'옥상·테라스·외벽 (비 올 때)' 사례 모두 보기 → · '옥상·테라스·외벽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