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빌라 세대들을 대신해 연락 주신 분이었습니다. 꼭대기 5층 두 세대 천장이 젖어 있고 옥상과 바로 붙은 층이라 옥상 어딘가에서 새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겨울에 눈과 비로 미뤄 두었다가, 장마 전에 하려고 다시 연락을 주셨습니다.
견적 뒤 파라펫 위를 철판으로 덮는 방법도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셔서, 덮개만으로는 파라펫 균열과 이음새를 막지 못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5층 꼭대기 두 집 천장에 물이 이렇게 좀 젖어 있었어요.
- 옥상하고 바로 연결되는 데니까 옥상 어딘가에서 누수가 있는 것 같아서요.
- 그게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뭐가 됐든 물만 잘 막으면 상관이 없어요.
현장에서 본 것
옥상 파라펫 위는 넓은 시멘트 면에 칠이 다 벗겨지고 군데군데 금이 가 있었습니다. 계단실 옥상도 칠이 들떠 바닥이 드러났고, 배수로 네 곳과 옥상 입구 샷시 둘레도 손볼 곳이 있었습니다.
건물 바깥 물받이를 따라 흘러내린 물 때문에 아랫집 바깥 벽 한쪽이 검게 곰팡이가 펴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세척 · 계단실 옥상과 난간 위 들뜬 칠을 걷어 내고 고압 세척했습니다.
- 배수로 네 곳 · 배수로 둘레를 타공해 백시멘트로 방수하고 중도를 칠했습니다.
- 외벽 물받이 · 사다리차로 외벽 물받이를 고압 세척하고 실리콘으로 보수했습니다. 5층 외벽 둘레도 실리콘과 균열 보수로 막았습니다.
- 파라펫·계단실 옥상 · 난간 위는 중도 2회, 벽은 1회 칠하고, 계단실 옥상은 하도·중도·상도로 칠했습니다.
- 옥상 입구 · 옥상 입구 샷시와 벽돌 이음새를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마무리
첫날 기초 작업과 칠을 하고, 다음 날 오전에 마지막 칠을 마쳤습니다. 다음 날부터 비 소식이 있었지만 날이 더워 칠이 금방 말랐습니다.
옥상·테라스·외벽처럼 비를 맞는 바깥 공사라, 시공한 부위는 1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1년 안에 같은 자리가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파라펫 위를 철판으로 덮으면 되지 않나요?
덮개를 올려도 파라펫 자체의 균열과 이음새는 그대로 남습니다. 이 집은 균열을 메우고 파라펫 위와 벽을 방수 칠했습니다.
Q. 옥상 전체를 다 칠해야 하나요?
이 집은 빗물이 들 만한 파라펫 위, 배수로 네 곳, 계단실 옥상과 외벽 물받이를 골라 손봤습니다.
Q. 외벽 곰팡이도 누수와 관계있나요?
이 집은 외벽 물받이를 따라 흐른 물로 아랫집 바깥 벽이 검게 변해 있었습니다. 물받이를 세척하고 틈을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비 올 때 꼭대기 층 천장만 젖는다면, 옥상 파라펫 위와 배수로 둘레, 계단실 옥상 이음새부터 봐야 합니다.
'옥상·테라스·외벽 (비 올 때)' 사례 모두 보기 → · '옥상·테라스·외벽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