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안방 바닥에 석 달 전쯤 곰팡이가 보이더니 점점 퍼진다는 전화였습니다. 화장실과 붙은 쪽에도 조금, 떨어진 안방 쪽에도 다시 증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물이 갑자기 쏟아지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천천히 번지는 경우는 대부분 화장실 방수 문제라, 쓴 물이 스며 나오는 자리를 막으면 괜찮아진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이게 누수인지 뭔지 아직 잘 모르겠는데요.
- 안방 바닥에 곰팡이가 한 3개월 전에 갑자기 확인이 됐는데 점점 퍼져서 지금 좀 심해진 상태거든요.
- 그러면 이건 누수 문제는 아닌 거죠?
현장에서 본 것
안방 화장실 문 앞 강마루가 젖어 검게 변해 있었고, 젖은 자리는 40cm쯤이었습니다. 몇 년째 계속 젖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육가를 들어내자 둘레 옛 마감이 삭아 흙처럼 부서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변기 · 변기를 들어내고 자리 속에 방수 실리콘을 바른 뒤 백시멘트로 방수했습니다.
- 육가 · 육가 둘레를 타공해 부서진 마감을 걷어 내고 속을 방수한 뒤 육가를 다시 앉혔습니다.
- 가장자리·줄눈 · 바닥 가장자리를 방수하고 줄눈에 침투 방수액을 발랐습니다.
마무리
변기가 매립형이라, 공사 뒤에도 마루가 계속 젖으면 변기를 쓰지 않고 지켜보는 시험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안방 마루 곰팡이도 화장실 때문일 수 있나요?
이 집은 화장실 문 앞 마루부터 몇 년째 젖어 있었고, 석 달 전부터 떨어진 안방 쪽까지 번졌습니다. 천천히 번지는 증상이라 화장실 바닥으로 스민 물로 보고 방수했습니다.
Q. 화장실 바닥을 다 뜯나요?
이 집은 다 뜯지 않았습니다. 변기와 육가 자리를 열어 속을 방수하고, 가장자리와 줄눈을 막았습니다.
Q. 공사 뒤에도 젖으면 어떻게 하나요?
이 집은 변기가 매립형이라, 공사 뒤에도 계속 젖으면 변기를 쓰지 않고 지켜보는 시험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화장실 문 앞 마루가 오래 젖어 검게 변하고 곰팡이가 번진다면, 화장실 육가와 변기 자리 속 방수부터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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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