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안방에 딸린 작은 베란다를 처음 물청소했더니 아랫집에서 물이 샌다는 연락이 왔다는 전화였습니다. 내려가 보니 아랫집 베란다 천장 균열에서 물이 많이 떨어지고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청소한 물이 틈으로 스며 내려간 베란다 방수 문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물을 거의 쓰지 않는 베란다라, 다 뜯기보다 물이 들 만한 자리만 막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저희가 거의 물을 안 쓰는데, 여기 물청소를 한번 했더니 아랫집에서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와가지고요.
- 밑에서 보니까 베란다 위쪽 천장에 크랙이 쭉 갔는데, 그 크랙에서 물이 되게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 타일을 깨고 이렇지는 않아도 돼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베란다 천장에는 50cm쯤 균열이 나 있었고, 그 자리는 윗집 베란다 육가 바로 아래였습니다.
윗집 베란다 육가 둘레를 열어 보니 옛 마감이 깨져 있었고, 줄눈이 뚫린 곳과 들뜬 타일 한 장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육가 · 육가 둘레를 타공해 이음새에 방수 실리콘을 바르고 백시멘트로 방수한 뒤 육가를 다시 앉혔습니다.
- 줄눈 · 뚫린 줄눈을 파내고 다시 메웠습니다.
- 가장자리·침투 · 가장자리를 방수하고 바닥 줄눈에 침투 방수액을 발랐습니다.
- 샷시 (7/12) · 비 올 때 샷시 아래로 물이 든다고 하셔서 샷시 하단과 창틀, 바깥 벽을 코킹했습니다. 들뜬 가장자리는 걷어 내고 다시 방수했습니다.
마무리
물청소를 할 때는 물을 흠뻑 뿌리기보다 걸레로 닦는 편이 좋다고 안내드렸습니다.
한 달 뒤 샷시 때문에 다시 갔을 때 아랫집은 증상이 없어, 실외기실 쪽 우수관은 따로 손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평소 물을 안 쓰는 베란다도 새나요?
이 집은 처음 물청소를 한 날 아랫집 천장 균열로 물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평소 물을 안 써도 청소나 큰비 때 물이 들 틈이 있으면 샙니다.
Q. 베란다 타일을 다 깨야 하나요?
이 집은 깨지 않았습니다. 아랫집 균열 바로 위 육가 둘레와 뚫린 줄눈, 가장자리만 골라 막았습니다.
Q. 샷시 아래로 빗물이 들면 어떻게 하나요?
이 집은 샷시 하단과 창틀, 바깥 벽 이음을 코킹해 막았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베란다를 물청소한 뒤 아랫집 천장 균열로 물이 떨어진다면, 윗집 베란다 육가 둘레와 줄눈, 가장자리부터 봐야 합니다.
'아랫집 베란다·세탁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우수관·하수관 둘레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