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윗집에서 주신 전화였습니다. 4~5일 전부터 아랫집 천장 얼룩이 갑자기 심해져 벽지가 누렇게 변했고, 보일러실 옆 방 쪽이라 온수 배관 같다고 하셨습니다. 관리실에서도 온수 쪽 누수 같다고 했다고 합니다.
윗집 보일러실을 살피면 물이 흐르는 데가 보이기도 하지만, 계속 새면 탐지로 정확한 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랫집은 증상만 확인하면 되고 공사는 윗집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아랫집 천장에 누수가 좀 심해졌어요.
- 쭉쭉 떨어지는 정도는 아닌데, 벽지가 얼룩져서 누렇게, 갈색으로 변했어요.
- 제가 봤을 때는 아마 온수 배관 쪽으로 누수하는 모양이에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은 보일러실과 붙은 방 창가 천장부터 거실 중문 모서리까지 물이 길게 번져 있었고, 문틀 사이로 물이 흘러나왔다고 하셨습니다.
윗집 직수·온수는 압력 시험에서 이상이 없었고, 난방은 압이 올라가지 않을 만큼 새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압력 시험·청음 (2/6) · 난방에 압력을 조금씩 넣으면서 청음으로 소리를 찾았습니다. 분배기 앞 바닥 속 엑셀 배관 결속선 연결 부분이 새고 있어, 바닥을 타공해 고쳤습니다.
- 두 번째 자리 · 다시 압력 시험을 하니 또 새는 곳이 있어 탐지했고, 싱크대 아래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다음 날 이어서 하기로 했습니다.
- 싱크대 아래 (2/7) · 싱크대를 들어내고 바닥을 타공하자 난방 엑셀 배관이 새고 있었습니다. 원터치 부속으로 이었는데 바로 옆에서 또 새어 한 번 더 고쳤습니다.
- 나비밸브 · 다시 압력 시험을 하니 전날 분배기 쪽 배관을 바꾼 자리의 나비밸브 연결부에서 샜습니다. 나비밸브를 바꾼 뒤 압력 시험에서 이상이 없었습니다.
- 마감 · 타공한 보일러실 바닥과 싱크대 아래 바닥을 메워 마감했습니다.
마무리
한 자리를 고칠 때마다 압력 시험을 다시 하고, 또 새면 다시 찾기를 되풀이했습니다. 압이 안 올라갈 만큼 새던 난방은 이틀째 마지막 압력 시험에서 이상이 없었습니다.
결과 확인 · 2/7 나비밸브 교체 뒤 압력 시험 이상 없음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관리실에서 온수 누수 같다는데 맞나요?
직접 압력을 걸어 봐야 압니다. 이 집도 온수 쪽을 의심했지만, 직수·온수는 이상이 없고 난방이 새고 있었습니다.
Q. 난방 배관은 한 군데만 새나요?
여러 곳이 함께 새는 집도 있습니다. 이 집은 분배기 앞 바닥, 싱크대 아래 바닥, 분배기 나비밸브 연결부까지 차례로 찾아 고쳤습니다.
Q. 아랫집은 공사 내내 있어야 하나요?
아랫집은 증상만 확인하면 되고, 공사는 윗집에서 합니다. 이 집도 아랫집 증상을 먼저 확인한 뒤 윗집에서 공사를 이어 갔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아랫집 천장 얼룩이 며칠 사이 갑자기 번지고 난방 압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새는 자리가 여러 곳일 수 있어 한 곳을 고칠 때마다 다시 압력을 걸어 봐야 합니다.
'아랫집 방·거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수도·온수·난방 배관'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