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윗집에서 주신 전화였습니다. 아랫집 안방 화장실 쪽으로 물이 샌 지는 꽤 됐고, 화장실을 다시 쓰기 시작한 지 2, 3일 만에 또 물이 떨어진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보내 주신 사진을 보니 오랫동안 미세하게 스며 나온 방수 쪽 문제로 보였습니다. 천장 균열에서 새는 것인지 물으셔서, 위에서 쓴 물이 스며 균열이 있는 쪽으로 몰려 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사진 보니까 천장에 크랙이 가 있던데, 그 크랙 부분에서 스며드는 걸까요?
- 샤워부스 끄트머리 위쪽 실리콘은 혹시나 해서 제가 발랐던 거예요.
- 작년에 작업해 주셨는데, 며칠 사이에 밑에 층에서 또 누수된다고 연락이 와서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안방 화장실 천장 속, 샤워부스 트렌치 하수관 둘레 시멘트가 지름 30cm쯤 둥글게 젖어 있었고 균열을 따라 10cm 간격으로 고드름 세 개가 맺혀 있었습니다. 세면 육가 하수관 둘레 천장도 젖어 있었습니다.
윗집은 앞서 손본 적이 있다고 들었지만 무엇을 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샤워 수전 이음, 샤워 파티션과 트렌치가 만나는 자리처럼 물이 들어갈 만한 곳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트렌치·육가·변기 · 샤워부스 트렌치(30cm)와 세면 육가, 변기를 뜯어 둘레를 방수했습니다.
- 물 먹는 줄눈 · 샤워부스 바닥 줄눈은 잘 메워진 것처럼 보였는데 물을 계속 빨아들였습니다. 이상해서 깨 보니 구멍이 뚫린 것처럼 물을 먹는 자리가 있어, 그 부분 줄눈을 새로 방수했습니다.
- 사이드·수전 · 가장자리 사이드와 줄눈에 침투 방수를 하고, 샤워 수전과 변기 수전 이음을 막았습니다.
- 11개월 뒤 A/S · 이듬해 7월 아랫집이 다시 젖는다는 연락을 받고 가서, 수전 둘레와 사이드 백시멘트를 따내 아덱스 실리콘으로 다시 막고, 줄눈 일부와 육가·트렌치 물통 둘레를 방수 실리콘으로 손봤습니다.
마무리
오전에 공사를 마치고, 다음 날 오후부터 화장실을 쓰시도록 안내했습니다. 작업 전후 사진은 끝나고 보내 드리기로 했습니다.
이듬해 7월 같은 자리를 A/S로 다시 손본 뒤로는 다시 샌다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아랫집 천장 균열에서 물이 떨어지면 균열이 원인인가요?
이 집은 윗집에서 쓴 물이 스며 아랫집 천장 균열 쪽으로 몰려 떨어진 것이었습니다. 균열이 아니라 윗집 트렌치·육가·변기와 줄눈을 막았습니다.
Q. 줄눈이 멀쩡해 보여도 샐 수 있나요?
이 집은 샤워부스 바닥 줄눈이 잘 메워진 것처럼 보였지만 물을 계속 빨아들였고, 깨 보니 구멍처럼 물을 먹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Q. 공사 뒤 화장실은 언제부터 쓸 수 있나요?
이 집은 오전에 공사를 하고, 다음 날 오후부터 쓰시도록 안내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아랫집 화장실 천장 균열을 따라 고드름이 맺힌다면, 윗집 샤워부스 트렌치와 육가·변기, 물을 빨아들이는 줄눈부터 봐야 합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