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빌라 3층에서 주신 전화였습니다. 베란다를 30~40분 물청소했는데, 따로 놓은 수도 배관의 보온재가 터진 걸 모르고 청소해 아랫집으로 물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1~2주가 지나도 물이 계속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청소 물이라면 보통 하루이틀 지나면 잦아드는데, 줄지 않고 계속 샌다면 배관 문제일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방수와 배관 누수 두 가지를 다 설명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베란다 청소를 했는데, 보온재 터진 걸 모르고 청소를 하다 보니까 물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 한 30분에서 40분 동안 청소를 하면서 물이 들어갔거든요.
- 들어간 지가 한 일주일, 이 주일 됐는데 계속 물이 떨어져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거실 옆 큰방 천장은 벽지 속에 물이 가득 고여 전체가 울어 있었고, 벽도 3분의 2쯤 젖어 있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계속 젖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압력 시험 · 보일러 쪽에서 직수·온수·난방에 차례로 압을 걸었습니다. 온수와 난방은 이상이 없고, 직수에서 압이 빠졌습니다.
- 샤워 수전 확인 · 화장실 샤워 수전을 떼고 뒤 타일을 따 내자, 벽 속 직수 PPC 수전엘보에서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 배관 교체 · 새는 수전엘보 아래 배관을 잘라 내고, 15mm 엑셀 배관과 유니온, 새 수전엘보로 다시 이었습니다.
- 확인·마감 · 다시 압을 걸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타일을 덮고 샤워 수전을 다시 달았습니다.
마무리
베란다 수도 배관 보온재 쪽으로 청소 물이 들어간 것도 영향이 있었을 수 있다고 함께 말씀드렸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물청소한 물이 아랫집으로 새면 저절로 마르나요?
조금 들어간 물은 보통 하루이틀 지나면 잦아듭니다. 이 집은 1~2주가 지나도 계속 떨어져 배관부터 압을 걸어 봤고, 샤워 수전 뒤 직수에서 새고 있었습니다.
Q. 샤워 수전 뒤 배관은 어떻게 고치나요?
이 집은 수전을 떼고 뒤 타일만 따 내 새는 수전엘보를 잘라 내고, 엑셀 배관과 유니온, 새 수전엘보로 다시 이었습니다. 압력 시험 뒤 타일을 덮고 수전을 다시 달았습니다.
Q. 압력 시험은 어떤 배관을 보나요?
이 집은 보일러 쪽에서 직수·온수·난방에 차례로 압을 걸었습니다. 온수와 난방은 이상이 없고 직수에서만 압이 빠져 직수 쪽을 따라 찾았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물청소나 물을 쏟은 뒤 아랫집 천장이 며칠이 지나도 마르지 않고 계속 젖는다면, 들어간 물보다 배관 누수를 먼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아랫집 방·거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수도·온수·난방 배관'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