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보일러가 에러를 내며 돌지 않아 보일러 점검을 받았더니, 보일러는 이상이 없고 배관이 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아직 아랫집에서 물이 샌다는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짐이 많아 가구를 옮겨야 할 수도 있어 가족분이 함께 계실 수 있는 날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사이 보일러 밸브를 하나씩 잠가 보며 어느 방 쪽에서 에러가 나는지 미리 확인해 두셨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보일러 밸브 잠그면서 어디 에러 뜨는 거 확인해갖고 어느 방인지는 대충 확인이 됐는데.
현장에서 본 것
주방 쪽 세탁 베란다 바깥벽에 고드름이 길게 붙어 있었고,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일주일 사이 보일러 에러가 다섯 번쯤 떴다고 하셨습니다.
아랫집에 피해가 갔는지, 일상배상책임보험이 되는지, 그리고 새는 곳 하나만 본 건지 전체를 다 본 건지 궁금해하셨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압력 테스트 · 온수에 압력을 걸면 이상이 없고, 난방에서 압력이 빠졌습니다.
- 첫 번째 자리 · 세탁기 앞, 주방으로 들어가는 샷시 모서리 바닥에 올라와 있던 30mm 강관이 보일러 환수 메인이었고 중간에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멀티 조인트로는 맞지 않아 배관을 잘라 강관 부속과 레듀샤, 주름관으로 다시 이었습니다.
- 두 번째 자리 · 그 뒤에도 난방 압력이 빠져 청음으로 짚었고, 바닥에 매립된 환수 분배기 자리를 타공하자 환수 메인 엘보 강관이 다 부식돼 새고 있었습니다.
- 환수 분배기 · 매립된 분배기는 더 쓸 수 없어 모두 들어내고, 3구 환수 분배기 몸통을 새로 만들어 엑셀 부속으로 연결했습니다. 타일은 네 장만 타공했습니다.
- 사흘 뒤 · 3구 공급 분배기 부속도 상태가 나빠 몸통째 바꾸고, 바닥 타일 자리를 방수 타일로 마감했습니다. 오래된 노출 직수 에이콘 배관에서도 물이 새고 있어 함께 고쳤습니다.
마무리
사흘 뒤 다시 갔을 때 바깥벽으로 흐르던 물이 멈춘 것을 확인했습니다. 보험 제출용 서류는 메일로 보내 드리기로 했습니다.
결과 확인 · 1/12 바깥벽으로 흐르던 물이 멈춘 것 확인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보일러 에러가 뜨는데 누수일 수도 있나요?
난방 배관에서 물이 새면 보일러에 물이 모자라 에러가 뜨기도 합니다. 이 집도 보일러 점검에서 보일러 자체는 이상이 없었고, 난방 배관 두 곳에서 새고 있었습니다.
Q. 한 곳을 고쳤는데 또 새는 곳이 있을 수 있나요?
오래된 배관은 여러 곳이 함께 약해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 자리를 고친 뒤 다시 압력을 걸어 보고, 그래도 빠지면 다음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Q. 바닥에 묻힌 분배기도 바꿀 수 있나요?
이 집처럼 매립된 분배기가 삭았다면 들어내고 몸통을 새로 만들어 연결할 수 있습니다. 타일은 필요한 만큼만 깼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보일러 에러가 반복되고 바깥벽에 고드름이 맺힌다면, 온수와 난방 압력을 따로 걸어 난방 배관부터 확인합니다.
'우리 집 벽·바닥' 사례 모두 보기 → · '수도·온수·난방 배관'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