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네이버 검색을 보고 주신 전화였습니다. 아랫집 안방 천장에 물이 새는 흔적이 생겼다는 연락을 관리소에서 받았고, 보내 주신 사진을 보니 창가 쪽 벽 모서리와 전등 자리가 젖어 있었습니다.
창가 쪽은 베란다였지만 물 쓰는 공간은 아니었고, 한동안 틀지 않던 보일러를 켠 뒤 생겼다고 해서 보일러 배관 누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아랫집 안방 천장에 물이 새는 흔적이 나와서요. 주변에 물 쓰는 곳은 없어요.
- 보일러를 원래 잘 안 틀다가, 추워서 튼 뒤에 연락이 왔대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안방 천장 창가 쪽 벽 모서리와 전등 둘레가 젖어 있었습니다.
윗집에서 직수·온수·난방에 차례로 압을 걸었습니다. 난방 분배기가 오래돼 연결 부위마다 물이 새고 있어 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고, 조이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압력 시험·청음 · 직수·온수·난방에 압을 걸고 청음을 했습니다. 안방 쪽에서 소리가 나고 탐지도 됐고, 난방 분배기 연결 부위는 전부 새고 있었습니다.
- 분배기 교체 결정 · 분배기에 물린 배관이 모두 동배관이라, 분배기 앞 바닥을 파서 배관을 잘라 내고 새 분배기에 다시 잇기로 했습니다. 하루를 더 잡아 이튿날 이어서 했습니다.
- 바닥 열기 · 분배기 함 문을 떼고 아래 바닥을 깨서 동배관들을 드러냈습니다. 분배기 아래 이음에는 푸른 녹이 슬고 물기가 배어 있었습니다.
- 5구 분배기 · 낡은 분배기와 동배관을 잘라 내고 새 5구 분배기에 배관을 모두 이었습니다. 다시 압을 걸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바닥을 메웠습니다.
마무리
다음 날 보일러를 틀어 보며 지켜보기로 했고, 바닥이 마르면 분배기 함 문을 다시 달기로 했습니다. 아랫집 천장은 바싹 마른 뒤에 도배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습니다.
한 달쯤 뒤 이제 아랫집 도배를 해도 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결과 확인 · 공사 직후 압력 시험 이상 없음. 2/12 손님 '이제 도배 진행해도 될 것 같다'고 연락 (아랫집 천장 마름)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보일러를 켠 뒤 아랫집 천장이 젖으면 무엇부터 보나요?
이 집은 직수·온수·난방에 차례로 압을 걸어 봤습니다. 난방 분배기 이음마다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Q. 분배기만 조이면 안 되나요?
이 집은 분배기가 오래돼 연결 부위가 전부 새고 있어 조이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분배기와 낡은 동배관을 함께 바꿨습니다.
Q. 아랫집 도배는 언제 하나요?
누수를 고친 뒤 천장이 바싹 마른 다음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2주에서 한 달을 보는데, 이 집도 한 달쯤 뒤 도배를 해도 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물 쓰는 곳이 없는 방 천장이 보일러를 켠 뒤 젖기 시작했다면, 난방 배관과 분배기 압력 시험부터 해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아랫집 방·거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수도·온수·난방 배관'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