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단독주택 수도 계량기가 계속 돌아가는데 집 안에서는 새는 곳이 전혀 안 보인다는 전화였습니다. 2층 건물에 마당이 있고, 마당에서 물을 쓰는 부동전도 잠금장치가 고장 나 있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견적을 보러 가 구조와 수도가 들어가는 길을 살폈고, 날을 잡아 탐지를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계량기가 계속 돌아가고 있는데, 안에서는 새는 것 같지는 않아요.
- 마당에 물 쓰는 부동전이 있는데 그것도 좀 고장이 났어요.
- 공사가 일단 잘 해결돼서, 그건 너무 좋아요.
현장에서 본 것
계량기에서 집과 마당 부동전으로 가는 직수 라인 어딘가에서 새고 있었습니다. 직수에 가스를 넣고 땅을 파 확인하니 땅속에서 가스가 올라왔고, 관로 탐지기로 담벼락 밑에서 배관이 어느 쪽으로 지나가는지 따라갔습니다.
첫날에는 새는 자리를 딱 집어내지 못했습니다. 담벼락 뒤쪽 라인이라면 기존 부동전을 막고 배관을 새로 이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가스·관로 탐지 (4/25) · 직수 라인에 가스를 넣고 마당 여러 곳을 파 가며 가스가 나오는 자리를 찾고, 관로 탐지기로 담벼락 밑 배관 길을 확인했습니다.
- 다시 탐지 (6/9) · 신호가 나오던 화단 쪽부터 좁혀 가다, 메인 배관이 들어오는 주차장 옆 계단 담벼락 아래 모서리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 파기 · 계단 담벼락 아래 모서리 바닥을 깨고 사람 손으로 파 들어가자, 흙이 쓸려 나가 동굴처럼 비어 있었고 그 안으로 메인 배관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 배관 수리 · 새는 직수 배관을 에이콘으로 고치고, 판 자리를 몰탈로 메워 마감했습니다.
- 부동전 · 고장 난 마당 부동전을 새로 바꾸고, 배관에 보온재를 감은 뒤 흙으로 덮었습니다.
마무리
포크레인 없이 사람 손으로 파서 공사를 마쳤고, 다음 날 통화에서 손님께서 잘 해결돼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부동전 둘레는 흙이 아직 다 다져지지 않아 비가 오면 조금 내려앉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이상한 곳이 보이면 사진을 찍어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집 안에 새는 곳이 없는데 계량기가 계속 돌아요. 어디를 봐야 하나요?
이 집은 계량기에서 집과 마당 부동전으로 가는 땅속 직수 배관에서 새고 있었습니다. 직수에 가스를 넣고 땅을 파 가며 가스가 올라오는 자리를 찾았습니다.
Q. 땅속 배관 누수는 한 번에 못 찾나요?
신호가 엇갈려 나오는 곳이 있어 가능성 높은 자리부터 하나씩 지워 나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 집도 첫날 배관 길을 따라간 뒤, 다시 간 날 계단 담벼락 아래 모서리에서 새는 배관을 찾았습니다.
Q. 땅속 배관을 고치려면 크게 파야 하나요?
이 집은 계단 담벼락 아래 모서리 바닥만 깨고 사람 손으로 파 들어가 고쳤습니다. 판 자리는 몰탈과 흙으로 다시 메웠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집 안은 멀쩡한데 수도 계량기가 계속 돈다면, 계량기에서 집과 마당 부동전으로 가는 땅속 직수 배관부터 탐지해 봐야 합니다.
'수도요금만 늘었다' 사례 모두 보기 → · '수도·온수·난방 배관'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