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3~4년 전 타일로 화장실을 리모델링한 집이었습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으로 물이 조금씩 새 조명 하나가 피해를 입었고, 인테리어 업체에서 블로그의 부분 방수 사례를 보고 저희에게 의뢰했습니다.
다 뜯지 않고 공사했다가 다시 새면 어쩌나 걱정하셔서, 가까운 같은 아파트에서 한 공사 이야기와 저희 공사 방식을 설명드렸습니다.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화장실 천장 속을 열자 세면대 밑 육가 하수관 옆에 석회 고드름 두 개가 달려 있고 물이 맺혀 있었습니다.
윗집은 예전에도 같은 일이 있어 골치가 아프다며 확실하게 잡아 달라고 하셨습니다. 세면대 밑 육가에는 예전에 손본 흔적으로 실리콘과 시멘트가 발라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역류 뚫기 (1월) · 세면대 밑 육가 배관이 막혀 물이 거꾸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아랫집 쪽에서 하수관을 뚫고, 육가 속 머리카락 뭉치와 찌꺼기를 걷어 냈습니다.
- 세면 육가 (1월) · 육가를 떼어 내 방수 실리콘을 바르고 다시 붙였습니다.
- 다시 확인 (8월) · 반년여 뒤 석회 고드름이 계속 생긴다는 연락에 다시 갔습니다. 역류는 전혀 없었고, 타일 이음이 깨지거나 줄눈이 살짝 떠 빠진 곳, 가장자리 실리콘이 들뜬 곳이 꽤 보였습니다.
- 화장실 방수 (8월) · 샤워부스 육가와 변기 둘레를 다시 방수하고, 바닥 가장자리와 빠진 줄눈을 다시 메웠습니다. 수전 이음들도 함께 막았습니다.
마무리
처음에는 눈에 띄는 역류만 보고 세면 육가를 막았고, 두 번째에 화장실 전체 이음까지 찾아 막았습니다. 8월 공사 뒤로는 다시 샌다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하수관 역류도 아랫집 누수의 원인이 되나요?
네. 이 집은 세면대 밑 육가 배관이 머리카락 뭉치로 막혀 물이 거꾸로 올라오며 둘레로 스몄습니다. 막힌 곳을 뚫고 육가를 다시 붙였습니다.
Q. 역류를 고쳤는데 다시 석회가 맺히면요?
이 집은 반년여 뒤 다시 확인해 보니 역류는 없었고, 변기·샤워부스 육가 둘레와 빠진 줄눈으로 물이 스미고 있었습니다. 원인이 하나가 아닐 수 있어 이음 전체를 다시 봤습니다.
Q. 줄눈이 조금 빠진 것도 문제가 되나요?
물이 자주 닿는 바닥에서는 빠지거나 들뜬 줄눈이 물길이 됩니다. 이 집도 빠진 줄눈과 들뜬 가장자리 실리콘을 다시 메웠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하수 역류를 고친 뒤에도 아랫집 천장에 석회가 계속 맺힌다면, 변기·샤워 육가 둘레와 빠진 줄눈까지 다시 봐야 합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