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윗집에서 화장실 방수가 깨진 것 같다며 전화를 주셨습니다. 아랫집에 내려가 보니 위에서 물을 쓸 때는 떨어지고 안 쓸 때는 안 떨어진다고 하셨고, 보험 서류를 챙겨 줄 수 있는지 먼저 물으셨습니다. 사진과 사고 번호, 보험 담당자 연락처를 보내 주시면 공사 전에 통화해 처리 범위를 미리 맞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입주한 지 14년 된 집이고 타일이 떠서 두드리면 텅텅 소리가 난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들뜬 곳은 떼어내 바닥 방수층부터 다시 만드는 게 나을 때도 있지만, 리모델링 생각이 없으면 꼭 필요한 부분만 뜯으며 누수를 잡는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아랫집이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 공사하기로 날을 잡았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밑에 집에 내려가 봤더니, 위에서 물을 쓸 때는 물이 떨어지고 안 썼을 때는 안 떨어지더라고요.
- 서류 같은 거는 다 챙겨 줄 수가 있나요?
- 타일이 좀 떠 있더라고요. 치면 텅텅텅 소리 나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은 해외여행 중이라 아무도 없었고, 윗집에서 찍어 둔 누수 사진을 보여 주셨습니다. 안방 화장실 샤워부스를 쓸 때 새고, 샤워부스 오른쪽 대각선 세면실 방향 천장에 증상이 있었습니다.
윗집은 화장실을 직접 보시고 트렌치 줄눈이 뚫려 있어 그게 원인 같다고 하셨습니다. 변기와 육가도 방수한다고 하니 변기 뜯는 건 몰랐다고 하셨고, 샤워부스를 꼼꼼하게 막아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트렌치 · 샤워부스 트렌치를 뜯고 기존 방수층을 타공해 백시멘트로 방수했습니다. 트렌치 깨진 곳은 방수 실리콘으로 보수했습니다.
- 샤워부스 · 샤워부스 바닥 줄눈을 보수하고 샤워수전 이음새를 코킹했습니다.
- 세면실 · 세면실 변기와 육가를 뜯어 둘레를 방수했습니다.
- 마감 · 바닥 사이드를 아덱스 실리콘으로 막고 침투 방수액을 발랐습니다.
마무리
특이사항 없이 마쳤습니다. 보험사와는 공사 전에 범위를 맞춰 둔 상태였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아랫집이 집에 없어도 공사할 수 있나요?
윗집 화장실 공사라 아랫집이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집은 아랫집 해외여행 기간에 맞춰, 윗집에서 찍어 둔 증상 사진으로 확인하고 진행했습니다.
Q. 트렌치 줄눈만 막으면 되지 않나요?
트렌치 둘레는 아래 방수층이 상했을 때가 많아 줄눈만 막으면 다시 스밉니다. 트렌치를 들어내 방수층을 다시 만들고, 변기·육가처럼 물이 내려가는 다른 자리도 함께 막습니다.
Q. 타일이 텅텅 소리 나면 다 뜯어야 하나요?
너무 넓게 들떴다면 떼어내 방수층부터 다시 하는 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누수만 잡으려면 꼭 필요한 자리만 열어 막는 방식도 가능해, 집 상태를 보고 말씀드립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샤워부스를 쓸 때만 아랫집 천장이 젖는다면 트렌치 둘레 방수층부터, 그리고 변기·육가 둘레를 함께 봅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