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확장한 아이 방 창틀 아래 걸레받이 쪽이 비만 오면 젖는다는 전화였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샷시 외부 코킹이 2년밖에 안 돼 코킹 문제는 아니고 왼쪽 가벽 안 우수관이 염려된다고 했지만, 가벽이 있어 볼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이사 오고 두 달 만에 외부 코킹을 했는데도 장판 밑 곰팡이가 번져 3월에 장판을 새로 깔았고, 6월 19일 비 온 뒤 다시 젖은 걸 발견해 그날부터 아침저녁으로 사진을 찍어 두셨다고 했습니다.
우수관이 새면 보통 우수관 바로 둘레 바닥이 먼저 젖지만, 사진을 보니 바로 옆이라 가벽 우수관을 보지 않고는 넘어가기 어려운 위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코킹이 멀쩡해 보여도 들뜬 곳이 있거나, 외벽 균열이나 안전난간 이음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는 점도 함께 설명드렸습니다. 가벽을 잘라 확인하고, 가벽과 도배까지 다시 마감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저희 아이 방이 확장형인데, 창틀 아래 걸레받이 쪽이 비만 오면 젖는 거예요.
- 6월 19일이에요. 날짜도 기억해요. 그날 이후로 아침저녁으로 사진을 꼬박꼬박 찍어 놓거든요.
- 아이 방이고 곰팡이가 슬고, 지금 애 방을 못 쓰고 있으니까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에는 누수 증상이 없었습니다. 현관 앞 작은방 왼쪽 끝 우수관 옆 장판과 도배에도 곰팡이가 생긴다고 하셨는데, 장판은 새로 깔았고 지금은 에어컨 물이 떨어지는 정도라 여름이 지나고 공사하기로 하셨습니다. 안쪽 작은방은 우수관 가벽과 샷시가 붙은 하단 모서리에서 물이 올라온다고 했고, 샷시 코킹을 새로 했는데도 멈추지 않아 우수관 방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40대 부부가 사셨고, 아이가 한 달쯤 거실에서 자고 있어 불편해하셨습니다. 가벽을 열어 우수관이 젖어 있는 모습을 보시고 원인이 나와 안심하셨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가벽 철거 · 샷시 왼쪽에 붙은 우수관 가벽을 뜯었습니다.
- 타공 · 우수관 둘레를 타공해 보니 생활하수관과 함께 지나가고, 물 빠지는 부분이 샷시 밑에 매립되어 있었습니다.
- 분리·방수 · 중간 부분을 그라인더로 잘라 우수관 쪽만 빼서 물통 둘레를 방수하고 백시멘트로 마무리했습니다.
- 복구 · 가벽을 다시 세우고 도배까지 마감했습니다.
마무리
원래 단창이던 샷시를 이중창으로 확장하면서 샷시 바로 옆에 우수관이 오게 된 구조였습니다. 다른 방 우수관은 여름이 지나고 보기로 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샷시 코킹을 새로 했는데도 젖으면?
확장한 방은 샷시 바로 옆으로 우수관이 가벽 속을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킹이 멀쩡하다면 가벽 속 우수관 둘레를 열어 봐야 합니다.
Q. 가벽을 뜯으면 다시 해 주나요?
가벽과 도배까지 다시 마감합니다. 이 집도 우수관 방수 뒤 가벽과 도배를 복구했습니다.
Q. 아랫집 피해가 없어도 확인해 봐야 하나요?
지금은 증상이 없어도 아랫집에 피해가 생기면 배상 책임이 생길 수 있어, 아랫집 천장도 한번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확장한 방 창틀 아래나 가벽 하단이 비 올 때만 젖는다면, 샷시 코킹 다음으로 가벽 속 우수관 둘레를 봅니다.
'우리 집 벽·바닥' 사례 모두 보기 → · '우수관·하수관 둘레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