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건물 관리 쪽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4층 한 세대 신발장 쪽에서 물이 나오는데, 세대별 계량기를 모두 잠그고 메인 수도만 열어도 메인 계량기가 돈다고 했습니다. 물이 워낙 많이 나와 119에 신고까지 했고, 수도 누수라는 것은 알고 계셨습니다.
현장에서 본 것
3층 복도 바닥에 물이 고여 있었고, 층마다 엘리베이터 앞 바닥이 젖어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전기가 나가 멈춰 있었고, 공사하는 동안 엘리베이터 수리팀이 와서 고쳤습니다.
집에 계신 어르신은 많이 놀라셨고 잘 고쳐 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관리 쪽에서 도면 자료를 주셨는데, 수도 배관이 도면과 맞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공기압 테스트 · 공기압을 걸자 부속이 풀린 것처럼 압력이 그냥 빠져나갔습니다.
- 계량기 앞 타공 · 세대 계량기 앞 대리석과 벽면을 타공해, 메인 배관이 안쪽 벽으로 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도면과 달라 타공 방향을 바꿨습니다.
- 작은방 타공 · 작은방 계량기 쪽 벽면과 강마루 바닥을 타공해 따라가자, 28mm에서 15mm로 줄어드는 에이콘 소켓의 28mm 쪽 뚜껑이 아예 풀려 있었습니다.
- 교체·확인 · 새 부속으로 바꾸고 다시 테스트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몰탈로 마감했습니다.
마무리
마루와 돌, 벽면 마감은 건물 쪽에서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에이콘 부속 뚜껑이 이렇게까지 풀리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물이 갑자기 쏟아졌다면 이런 부속 풀림도 의심해 봅니다.
결과 확인 · 새 부속 교체 뒤 재테스트 이상 없음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세대 계량기를 다 잠가도 메인 계량기가 돌아요
세대 계량기 앞 메인 배관 쪽이 새는 것입니다. 공용 배관인지 한 세대로 들어가는 배관인지부터 가립니다.
Q. 도면대로 배관이 안 지나가면요?
실제 배관이 도면과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타공하며 배관 방향을 확인하고 따라갑니다.
Q. 바닥을 깨면 마감은 누가 하나요?
누수 자리는 몰탈로 메워 드리고, 마루·돌·벽 마감은 상황에 따라 직접 하시거나 따로 맡기실 수 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물이 갑자기 쏟아지고 세대 계량기를 잠가도 메인 계량기가 돈다면, 메인 직수 배관의 부속 풀림부터 의심합니다.
'복도·계단·주차장' 사례 모두 보기 → · '수도·온수·난방 배관'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