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윗집에서 주신 전화였습니다. 같은 동에서 저희가 공사한 집 이야기를 듣고 연락하셨다고 했습니다. 아랫집 안방 화장실 천장으로 오래전부터 조금씩 새다가, 천장을 열어 보니 물이 줄줄 흘렀고 전등이 나갔다고 하셨습니다.
직접 시험도 해 보셨다고 했습니다. 안방 화장실에서 변기만 일주일 가까이 쓸 때는 괜찮았는데, 바닥에 물을 쓰자 다음 날 바로 샌다는 연락이 왔다고 하셨습니다. 물을 쓰는 데 따라 새는 것이라 배관보다 화장실 방수 쪽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열어 보니까 물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그걸로 전등이 나간 것 같아요.
- 안방 화장실에 변기만 한 5일, 거의 일주일 썼더니 물이 안 샌다고 하셨어요.
- 방수예요? 배관이 아닌지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안방 화장실은 윗집 육가 아래 자리 천장이 젖어 있었습니다. 하수관은 천장 속이 아니라 바닥에 묻혀 있는 구조였고, 윗집이 화장실을 쓰지 않아 그날은 물기만 살짝 남아 있었습니다. 앞서 다른 곳에서 육가에만 물을 내려 봤을 때는 이상이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윗집 안방 화장실은 바닥 가장자리 줄눈이 들뜬 곳이 있었고, 벽 타일 줄눈도 갈라진 곳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벽 줄눈 · 갈라진 벽 타일 줄눈을 부분적으로 보수했습니다.
- 육가 · 육가를 뜯어 둘레를 방수했습니다.
- 가장자리·세면대 · 바닥에 물기가 남아 있어 가장자리는 아덱스 시멘트로 막고, 세면대 이음새는 코킹했습니다.
- 이듬해 4월 · 샤워와 물청소 뒤에 다시 젖는다는 연락으로 다시 갔습니다. 변기와 세면대만 쓸 때는 괜찮았습니다. 외벽에 붙은 벽 아래 타일을 눌러 보니 움직였고 가장자리 시멘트가 들떠 있어, 아덱스 실리콘으로 보수했습니다. 물이 떨어지는 자리 위 육가도 다시 확인했는데 이상이 없었습니다.
마무리
공사 뒤에도 다시 젖는다는 연락이 와, 3월 말까지 안방 화장실을 쓰지 않고 지켜보셨습니다. 4월부터 다시 쓰자 샤워와 물청소 뒤에 젖어, 저희가 막았던 외벽 쪽 가장자리를 A/S로 다시 막았습니다.
그 뒤로 다시 샌다는 연락은 없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변기만 쓸 때는 괜찮고 바닥에 물을 쓰면 새요. 배관 문제인가요?
이 집은 물을 쓰는 데 따라 새고 멈춰 화장실 방수 쪽으로 봤습니다. 육가를 뜯어 방수하고, 들뜬 가장자리와 갈라진 줄눈을 막았습니다.
Q. 방수한 뒤에도 다시 젖으면 어떻게 하나요?
이 집은 공사 뒤에도 젖는다는 연락이 와 한동안 화장실을 쓰지 않고 지켜보셨습니다. 이듬해 4월 다시 쓰면서 샤워·물청소 뒤에 젖어, 외벽 쪽 벽 아래 들뜬 가장자리를 다시 막았습니다.
Q. 외벽 쪽 벽은 왜 따로 봐야 하나요?
이 집은 외벽에 붙은 벽 아래 타일이 눌러 보면 움직였고, 그 아래 가장자리 시멘트가 들떠 있었습니다. 그 틈을 실리콘으로 다시 막았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변기만 쓸 때는 괜찮고 샤워나 물청소 뒤에만 아랫집이 젖는다면, 바닥 가장자리와 벽 아래 틈부터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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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