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저희가 두 해에 걸쳐 온수관을 고친 집에서, 이번엔 거실 쪽으로 샌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온수 배관을 잠그자 계량기가 멈췄고, 아랫집은 토요일부터 조금씩 젖었다고 했습니다.
초록색 카이텍관이 깔린 집이라 걱정하시면서도, 일을 크게 벌이지 말고 새는 곳만 찾아 달라고 하셨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이번에는 거실 쪽에서 새요. 아주 조금 새는데, 어쨌든 밑에 집에서 잡혔으니까 일단 공사해야죠.
- 너무 일 크게 벌리지 말고, 그것만 어떻게 찾아서 해 주십시오.
- 이게 온수만 잠가 놓으면 절대 물 안 새요. 꼼짝도 안 해요.
현장에서 본 것
처음 갔을 때는 이틀 전부터 보일러 쪽 밸브를 잠가 두어 아랫집 천장이 말라 있었습니다. 온수와 난방에 각각 30분 넘게 압을 걸어도 이상이 나오지 않아, 가장 가까이 물을 쓰는 안방 화장실 쪽도 말씀드렸고, 일주일 동안 화장실을 쓰지 않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닷새 뒤 온수 계량기가 다시 돌고, 온수를 열면 아랫집 천장으로 물이 샌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온수만 잠그면 멈춘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다시 압력 시험 (3/13) · 온수 배관에 압을 걸고 청음으로 소리가 나는 자리를 찾았습니다.
- 타공·먼저 수리 · 보일러실 옆방 바닥을 타공하자, 전에 고친 자리 옆에서 카이텍관이 찢어져 있었습니다. 그 자리를 잘라 내고 먼저 새 관으로 이었습니다.
- 배관 길 타공 (3/18) · 손님이 그 방으로 지나는 직수·온수 배관을 아예 바꾸기를 원하셔서, 보일러와 붙은 벽부터 문턱까지 5~6m를 타공했습니다.
- 엑셀관 교체 · 카이텍관을 잘라 내고 15mm 엑셀관을 원터치 유니온·엘보·엑셀 T로 이어 바꿨습니다.
- 확인·마감 · 압력 시험으로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몰탈로 메웠습니다.
마무리
새는 자리만 고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같은 방으로 지나는 직수·온수 배관을 한 번에 바꿨습니다. 보험 처리를 하신다고 해서 서류를 보내 드리기로 했습니다.
같은 해 10월, 이때 바꾸지 않았던 세탁 수전 쪽 카이텍관에서 다시 새 남은 관까지 모두 엑셀관으로 바꿨습니다.
결과 확인 · 3/18 엑셀관 교체 뒤 압력 시험 이상 없음. 그 뒤 10월까지 이 구간 누수 연락 없음 (10월 누수는 바꾸지 않은 세탁 수전 쪽 — y25o67)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압력 시험에서 이상이 없었는데 다시 샐 수 있나요?
이 집은 처음 갔을 때 보일러 쪽 밸브를 이틀 잠가 두어 말라 있었고, 온수·난방에 30분씩 압을 걸어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닷새 뒤 다시 새기 시작해 온수관에 압을 걸고 청음으로 찾자 찢어진 자리가 나왔습니다.
Q. 카이텍관은 한 군데만 고치면 되나요?
이 집은 전에 고친 자리 옆에서 또 찢어졌습니다. 손님이 원하셔서 그 방으로 지나는 직수·온수 배관 5~6m를 엑셀관으로 바꿨습니다.
Q. 온수를 잠그면 멈추는 누수는 어디를 봐야 하나요?
온수 배관 쪽을 먼저 봐야 합니다. 이 집도 온수를 잠그면 멈췄고, 원인은 바닥 속 카이텍 온수관이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온수를 잠그면 멈추는 아랫집 천장 누수라면, 첫 압력 시험에서 이상이 없었더라도 다시 샐 때 온수관부터 압을 걸어 봐야 합니다.
'아랫집 방·거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수도·온수·난방 배관'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