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단독주택 위층 화장실 쪽에서 물이 새는 것 같다는 전화였습니다. 아랫집 작은방 천장에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며 벽을 타고 점점 번진다고 하셨습니다.
위층이 화장실과 싱크대 자리라, 배관 시험으로 먼저 가려낸 뒤 고치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한 방울씩 똑똑 떨어지면서 이게 자꾸자꾸 퍼져나가요.
- 그날 실험했던 딴 데서 막 떨어지던 데는 딱 멈췄어요. 그런데 먼저 제일 새던 곳에서는 그대로 떨어지고 있어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주방 옆 작은방은 천장 가운데 전등에서 샷시 쪽으로 물 자국이 번져 있었고, 샷시 커튼박스에 물방울이 맺혀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두 달쯤 됐다고 하셨습니다.
직수·온수·난방 압력 시험은 이상이 없어, 위층 화장실 방수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화장실 방수 · 육가를 새로 바꿔 방수하고, 변기를 뜯어 보니 둘레 상태가 좋지 않아 변기 자리도 방수했습니다. 사이드와 침투액 방수, 샤워 수전·세면대·벽 코너 실리콘까지 마쳤습니다.
- 샤워 수전 연결부 · 샤워 수전 온수 쪽 연결부로 물이 흐르는 것 같아 풀어 보니 테프론이 조금만 감겨 있어, 다시 감아 이었습니다.
- 남은 한 곳 · 공사 날 화장실에 물을 많이 뿌려 시험하자 전등 쪽 다른 자리에서 물이 떨어졌는데, 그 자리는 이틀 뒤 멈췄습니다. 처음부터 새던 커튼박스 쪽은 계속 떨어져, 다시 찾아가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 메인 강관 · 12월 초 다시 와서, 처음엔 세대 쪽 직수까지만 걸었던 압력 시험을 메인 쪽까지 걸자 물이 샜습니다. 화장실 입구 왼쪽, 그 집으로 물을 보내는 메인 강관 엘보였습니다. 벽을 따고 녹슨 강관을 엘보부터 위쪽까지 새 배관으로 바꾼 뒤 타일로 마감했습니다.
마무리
새던 세 곳 가운데 두 곳은 화장실 방수 뒤 멈췄고, 남은 커튼박스 쪽은 메인 강관 누수였습니다. 방수와 배관 누수가 함께 있던 집이었습니다.
강관을 바꾼 뒤로 다시 샌다는 연락은 없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압력 시험에 이상이 없으면 배관은 괜찮은 건가요?
어디까지 시험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집은 처음에 세대 쪽 직수까지만 걸어 이상이 없었는데, 메인 쪽까지 걸자 화장실 입구 벽 속 메인 강관에서 샜습니다.
Q. 방수하고 나서 한 곳만 계속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요?
천장 속 남은 물이 빠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먼저 지켜봤습니다. 이 집은 그래도 계속 떨어져 다시 찾아가 메인 쪽까지 시험했습니다.
Q. 오래된 주택의 강관은 어떻게 고치나요?
이 집은 새는 엘보부터 위쪽까지 녹슨 강관을 새 배관으로 바꾸고, 딴 벽과 바닥은 타일로 다시 마감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방수 뒤에도 한 자리만 계속 젖는다면, 세대 쪽 직수만이 아니라 메인 쪽 수도 배관까지 압력 시험을 걸어 봐야 합니다.
'아랫집 방·거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수도·온수·난방 배관'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