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어린이집 지붕에서 비가 오면 물이 뚝뚝 떨어진다는 전화였습니다. 자주색 싱글지붕인데 다른 곳은 괜찮고 한쪽 끝에서만 새는 것 같다고 하셨고, 옥상에 올라가 보니 방수층이 종이처럼 떠서 손으로 찢어지더라고 하셨습니다.
옥상 방수는 전에 두 번 했고 마지막이 5년쯤 전이라고 하셨습니다. 싱글지붕도 속에 방수 시트가 있지만 가장자리 틈이나 이음으로 물이 스미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드리고, 먼저 현장을 보러 갔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비 오면은 뚝뚝 떨어져요.
- 아예 A4 용지가 드러난 것처럼 떠 있어서, 제가 찢었더니 쑥 찢어지더라고요.
- 다른 데면 괜찮은데 한쪽 끝만 그래요, 끝에서만.
현장에서 본 것
손볼 자리는 싱글지붕 두 곳과 옥상 바닥 세 곳이었습니다. 물탱크 둘레와 바닥 한쪽은 방수층이 ㄱ자로 들떠 있었고, 싱글지붕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도 벌어져 있었습니다.
옥탑 하수관 입구에는 흙과 낙엽이 차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세척 · 싱글지붕 두 곳과 옥상 바닥 세 곳을 고압으로 씻었습니다.
- 들뜬 곳 걷어 내기 · 물탱크 둘레와 바닥의 ㄱ자로 들뜬 방수층을 걷어 내고 방수 몰탈로 메웠습니다.
- 칠·보수 · 물탱크 둘레를 뺀 나머지를 중도 두 번 칠하고, 갈라진 이음은 실리콘으로 보수했습니다. 막혀 있던 옥탑 하수관도 뚫었습니다.
- 마무리 (10/25) · 날이 쌀쌀하고 해가 잘 들지 않아 칠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나흘 뒤 다시 와서 남은 곳에 중도와 상도를 칠해 마무리했습니다.
마무리
지붕 전체를 새로 덮지 않고, 새는 끝과 들뜬 바닥, 막힌 하수관만 골라 손봤습니다.
옥상·테라스·외벽처럼 비를 맞는 바깥 공사라, 시공한 부위는 1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1년 안에 같은 자리가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싱글지붕은 어디로 비가 새나요?
싱글 아래에도 방수 시트가 있지만, 가장자리 틈이나 벽과 만나는 이음으로 물이 스미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집도 한쪽 끝에서만 샌다고 하셔서 그쪽 가장자리와 이음을 손봤습니다.
Q. 옥상 방수층이 종이처럼 들뜨면 그 위에 칠만 해도 되나요?
들뜬 층 위에 칠하면 그 아래로 물이 계속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집은 들뜬 부분을 걷어 내고 방수 몰탈로 메운 뒤 칠했습니다.
Q. 추운 날에도 옥상 방수를 하나요?
할 수 있지만 칠이 마르는 데 오래 걸립니다. 이 집도 첫날 다 마르지 않아 나흘 뒤 다시 와서 마무리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비 올 때 싱글지붕 한쪽 끝에서만 물이 떨어진다면, 지붕 전체보다 가장자리·벽 이음과 막힌 옥탑 하수관부터 봐야 합니다.
'옥상·테라스·외벽 (비 올 때)' 사례 모두 보기 → · '옥상·테라스·외벽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