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몇 년 전 저희가 점검했던 분이 다시 전화를 주셨습니다. 같은 아파트 뒷동으로 이사했는데, 아랫집 화장실 옆방 벽에서 물이 새 벽지에 곰팡이가 피었고, 관리사무소에 한 달 전 들어온 연락을 어제서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급하다고 하셔서 그날 오후로 잡았습니다.
천장 쪽 벽지가 젖는 건 대부분 윗집 화장실 생활방수 문제로, 사용한 물이 스며 천천히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드렸습니다. 2022년 9월 이전 집을 점검했을 때는 난방 테스트가 이상 없었고 싱크대 수전이 새고 있었다는 것도 함께 떠올리셨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아랫집이 그 화장실 옆쪽 방에서 벽에서 이렇게 물이 새가지고, 벽지에 곰팡이가 슬었는데요.
- 관리사무소에 한 달 전에 연락을 했다는데 저희가 어제 연락을 받았었거든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안방 화장실과 붙은 벽 천장에 곰팡이 자국이 나오고 있었고, 만져 보니 젖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랫집은 한 달쯤 전부터 보셨다고 했습니다.
샤워부스 밖에서 물청소를 자주 하신다고 했고, 라디에이터 쪽에 틈이 벌어져 있었는데 쓰지 않으니 철거를 원하셨습니다. 앞으로 안 새도록 전체적으로 하길 원하셔서, 하루 공사로 비용을 줄이며 누수를 잡는 방향을 설명드렸습니다. 줄눈을 전체적으로 다시 방수하고, 나중에 타일이 들뜨면 그때 전체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변기·육가 · 변기와 육가 두 개를 뜯어 둘레를 타공하고 물통 이음새를 방수 실리콘과 백시멘트로 방수했습니다.
- 샤워부스 육가 · 덮방으로 깊이 묻힌 샤워부스 육가는 큰 육가로 바꾸며 방수했습니다.
- 바닥 줄눈 · 샤워부스 밖 포세린 타일은 샤워부스 밑에서부터 세 줄 전체와 갈라진 바닥을 그라인더로 갈고, 먼지를 환기한 뒤 백시멘트로 방수했습니다. 바닥 구멍 난 곳도 메웠습니다.
- 타일·실리콘 · 떨어진 바닥 타일 두 장은 다시 붙였고, 바닥 사이드와 변기·샤워부스·바깥 수전, 벽 타일 이음을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 라디에이터 · 쓰지 않는 라디에이터를 떼고 보일러 배관을 연결했습니다.
마무리
보험으로 처리하신다고 했습니다. 공사 내내 친절하게 챙겨 주셨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벽지에 곰팡이만 있고 젖진 않았어요
말라 있어도 위층 화장실에서 천천히 스민 흔적일 수 있습니다. 위층 화장실 변기·육가·줄눈부터 봅니다.
Q. 전체 리모델링을 해야 하나요?
이 집은 하루 공사로 줄눈 전체 방수와 변기·육가 방수를 하고, 나중에 타일이 들뜨면 그때 전체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Q. 덮방으로 육가가 깊이 묻혀 있으면요?
기존 육가를 들어내고 높이에 맞는 큰 육가로 바꾸며 둘레를 방수합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아랫집 안방 화장실 옆 벽 천장에 곰팡이가 번진다면, 윗집 안방 화장실 변기·육가 둘레와 샤워부스 밖 줄눈을 봅니다.
'아랫집 방·거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