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2023년 12월, 안방 화장실 변기 둘레에서 샌다는 진단으로 저희가 부분 공사를 했던 집입니다. 그 뒤로 괜찮았는데, 아랫집이 이사 와 도배한 지 몇 주 만에 드레스룸 천장에 얼룩이 생겼다며 그때 받아 둔 번호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새는 자리가 그때와 달라, 시간이 지나며 변기 말고 다른 틈으로 물이 스몄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고친 변기 자리에 문제가 있으면 A/S로 보고, 다른 자리면 현장에서 보고 말씀드리기로 하고 아랫집도 함께 보는 날짜를 잡았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도배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약간 동그랗게 번진 부분이 생겼다는 거예요.
- 변기 주변에 그렇다 하고 공사를 해 주셨거든요. 그러고 나서는 괜찮았어요.
- 그때 그 전화번호가 남아 있어서 지금 전화드리는 거거든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드레스룸 천장 얼룩은 안방 화장실 입구에서 1m쯤 떨어져 있었고, 이 집이 평소처럼 쓰는데도 공사 날에는 눅눅한 정도였습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을 열어 보니 샤워부스 자리 하수관 둘레에 석회 고드름과 물방울이 맺혀 있었습니다.
이 집 샤워부스 바닥 가장자리는 백시멘트가 들떠 있었고, 주인분이 직접 실리콘을 덧바른 자리도 있었습니다. 샤워 수전 자리와 벽 타일 이음, 세면대 이음에도 덜 메워진 틈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가장자리 걷어 내기 · 샤워부스 바닥 가장자리의 들뜬 백시멘트와 덧바른 실리콘을 모두 걷어 냈습니다.
- 아덱스 실리콘 · 걷어 낸 가장자리 전체를 아덱스 실리콘으로 다시 마감했습니다.
- 틈 보수 · 샤워 수전 둘레, 벽 타일과 벽 타일 코너, 세면대 이음에서 덜 메워진 곳을 실리콘으로 보수했습니다.
마무리
이번에 들떠 있던 곳은 2023년에 손본 변기 둘레가 아니라 샤워부스 바닥 가장자리와 수전·타일 이음이었습니다.
벽 타일이 들뜬 곳과 바닥 타일이 울리는 곳도 있어, 나중에 다시 문제가 생기면 그때는 화장실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몇 년 전에 고친 화장실이 다시 새면 어떻게 하나요?
그때 연락한 번호로 다시 연락 주시면 됩니다. 먼저 그때 고친 자리에서 새는지, 다른 자리인지부터 봅니다. 이 집은 2023년 공사 기록을 찾아 보고, 아랫집 천장 속과 이 집 화장실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Q. A/S는 화장실 전체가 되나요?
아닙니다. A/S는 저희가 시공한 같은 부위가 다시 샐 때입니다. 실내는 3년, 옥상·외벽처럼 비를 맞는 바깥 공사는 1년 동안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같은 화장실이라도 시공하지 않은 자리에서 새면 원인을 찾아 따로 말씀드립니다.
Q. 샤워부스 바닥 가장자리가 들뜨면 실리콘만 덧발라도 되나요?
들뜬 백시멘트 위에 덧바르면 그 아래로 물이 계속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집은 가장자리를 모두 걷어 내고 다시 마감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화장실 입구 앞 아랫집 천장에 동그란 얼룩이 생긴다면, 윗집 샤워부스 바닥 가장자리와 수전 둘레 틈부터 봐야 합니다.
'아랫집 방·거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