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2021년 12월 베란다 우수관 둘레를 방수해 드린 집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올여름 비가 온 뒤 아랫집 거실 벽, 예전과 같은 자리에 다시 곰팡이가 피고 벽지가 찢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요즘처럼 짧게 세차게 퍼붓는 비에는 그동안 안 새던 자리로도 빗물이 스미는 경우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수관 쪽과 바깥 샷시 쪽 가능성을 모두 말씀드렸고, 우수관을 뜯어 보면 다시 방수까지 해야 한다고 미리 안내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곰팡이가 그 자리에 똑같이 피고, 벽지가 찢어졌어요.
- 3년 동안 비가 한 번도 안 온 것도 아닌데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거실, 베란다로 나가는 문 왼쪽 벽에 손바닥만 한 물 자국이 있었고 천장 도배가 길게 들떠 있었습니다. 2021년에 젖었던 자리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윗집 베란다는 물을 쓰지 않는 곳이었고, 우수관과 생활하수관이 바로 붙어 있었습니다. 생활하수관 테두리 한쪽에는 에어컨 배수관을 걸쳐 쓴 자리가 약간 물을 먹은 듯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두 관 뜯기 · 우수관과 생활하수관을 모두 빼서 바닥 물통 둘레를 드러냈습니다. 물통 가장자리를 따라 옛 방수가 삭고 갈색 물 자국이 번져 있었습니다.
- 물통 둘레 막기 · 삭은 방수를 걷어 내고 물통 둘레를 방수 실리콘으로 막은 뒤, 백시멘트로 방수해 마감했습니다.
- 관 다시 끼우기 · 두 관을 다시 끼워 마무리했습니다.
마무리
바깥 샷시 코킹은 앞서 맡겼던 곳에서 다시 손보기로 하셨습니다. 그 뒤로 다시 샌다는 연락은 없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예전에 방수한 우수관 자리가 몇 년 뒤 다시 젖을 수 있나요?
이 집은 2021년 저희가 방수한 뒤 괜찮다가, 비가 온 올여름 같은 자리가 다시 젖었습니다. 우수관과 바로 붙은 생활하수관까지 뜯어 둘레를 다시 막았습니다.
Q. 베란다에서 물을 안 써도 우수관 쪽에서 샐 수 있나요?
우수관은 위층의 빗물이 내려오는 관이라, 비가 많이 올 때 둘레로 스밀 수 있습니다. 이 집도 베란다에서 물을 쓰지 않았는데 비 온 뒤 젖었습니다.
Q. 샷시 쪽에서 샐 가능성은 없나요?
이 집은 우수관 쪽과 함께 바깥 샷시 이음 가능성도 말씀드렸습니다. 샷시 코킹은 앞서 맡겼던 곳에서 다시 보기로 하셨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비가 온 뒤 베란다 쪽 거실 벽이 젖는다면, 우수관과 바로 붙은 생활하수관 둘레, 바깥 샷시 이음을 함께 봐야 합니다.
'아랫집 방·거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우수관·하수관 둘레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