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6월 초 같은 동에서 베란다 방수를 하던 날, 지나가시던 손님이 아랫집 천장에 물이 샌다며 말을 건네셨고 그날 팀장이 함께 보고 화장실 방수 문제로 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공사 차를 보고 다시 연락을 주셔서 날을 잡았습니다.
18평 집의 작은 화장실에 욕조·세면대·변기가 있는 구조였습니다. 먼지를 걱정하셔서, 꼭 필요한 곳만 뜯고 옆에서 공업용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며 문 앞에 보양을 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보험은 아랫집 피해만 되고,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라 윗집 공사는 해당이 안 된다는 답을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아랫집 피해를 청구하려면 소견서·견적서·영수증이 필요해, 아랫집 상황도 같이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배관도 해 보고 다 해 봤는데 답이 안 나오니까, 일단은 화장실인 것 같다고 해서요.
- 저는 되는 줄 알았더니, 일이 터지고 나서 알아봤더니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해당이 안 된대요.
- 혹시 먼지가 많이 날까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화장실 바로 옆 안방 천장 도배지가 젖어 번져 있었고, 만져 보니 물기는 없고 눅눅한 정도였습니다. 윗집 부부와 함께 아랫집을 확인했고, 아랫집 가족분이 오셔서 젖은 천장 석고를 갈아 달라고 하셨습니다. 안방 도배는 천장만 새로 하기로 해 치수를 재 왔습니다.
윗집도 화장실 옆 안방 바닥에서 물이 조금씩 올라온다고 하셔서, 아랫집으로 새는 것과 함께 방수 문제라고 설명드리고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변기 · 변기를 뜯고 둘레를 타공해 청소한 뒤, 물통을 방수 실리콘과 백시멘트로 막고 실리콘으로 마감했습니다.
- 육가 · 육가를 뜯어 둘레를 같은 방식으로 방수하고 새 육가로 바꿨습니다.
- 욕조 · 욕조 옆면을 점검구 크기만큼 잘라 물을 채워 내려 보니 이상이 없었습니다. 욕조 둘레 실리콘은 모두 잘라 내고 새로 쳤고, 점검구를 달았습니다.
- 마감 · 욕조·변기 수전, 세면대 도기 이음새, 문틀과 바닥 사이드를 실리콘으로 막고 줄눈에 방수액을 발랐습니다.
마무리
공사한 화장실을 보시고 깨끗해진 것 같다며 만족해하셨습니다. 벽 타일 이음새에는 곰팡이가 많이 껴 있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피해 복구
누수를 잡은 뒤 아랫집 안방 천장 도배까지 했습니다(2026년 9월). 복구는 열국이 맡아 도배 협력 업체와 함께 했습니다. 이 집은 보험으로 처리했습니다. 보험 처리·피해 복구 →
복구 과정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오래된 아파트도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되나요?
가입한 보험마다 다릅니다. 이 집은 아랫집 피해 보상은 되지만, 지은 지 30년이 넘어 윗집 공사비는 해당이 안 된다는 답을 받으셨습니다. 공사 전에 보험사에 범위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Q. 아랫집 도배·석고도 함께 할 수 있나요?
아랫집 피해를 보험으로 청구하려면 아랫집 견적서도 필요합니다. 이 집도 공사 날 아랫집 젖은 천장 석고와 안방 천장 도배 치수를 함께 재 왔습니다.
Q. 작은 화장실도 먼지가 많이 나나요?
변기와 육가 자리처럼 꼭 필요한 곳만 뜯고, 공업용 청소기로 옆에서 먼지를 빨아들이며 문 앞에 보양을 쳐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합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아랫집 화장실 옆 방 천장 벽지가 서서히 젖어 번진다면, 배관보다 윗집 화장실 바닥 변기·육가 둘레 방수를 먼저 확인해 볼 만합니다.
'아랫집 방·거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