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1층 빌라 뒷베란다 바닥에서 물이 계속 샌다는 연락이었습니다. 비와는 상관없이 일주일쯤 됐고, 처음엔 조금씩이다가 이제는 걸레를 덮어 두면 하루에 두세 장을 짜낼 정도라고 하셨습니다. 4, 5년 전에도 같은 자리가 새서 타일 몇 장을 바꾸고 고친 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랫집은 사람이 살지 않는 지하 주차장이었습니다. 보일러와 세탁기가 있는 뒷베란다라 온수·냉수 배관이 바닥 밑으로 지나가니, 탐지로 새는 배관을 찾아 그 자리만 파서 고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처음엔 조금씩 새다가, 지금은 걸레를 덮어 놓으면 하루에 두세 장 정도 짜낼 정도예요.
- 부엌 쪽 문이 있는데, 실리콘 사이로도 물이 올라오거든요.
현장에서 본 것
뒷베란다 세탁실 뒤 가스보일러 바닥 타일 둘레에서 물이 계속 올라와, 수건 두 장으로 닦아 내고 계셨습니다. 물이 흐르는 방향을 파란 매직으로 바닥에 그려 두셨고, 3m쯤 떨어진 부엌 쪽 문 아래 틈에서도 물이 올라왔습니다.
예전에 고친 자리는 색이 다른 타일 4장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직수 시험 · 보일러 직수 배관이 바닥으로 들어가는 자리에서 기포가 올라오고 물이 차 있어 직수부터 압력을 걸었지만 이상이 없었습니다.
- 온수 시험 · 온수에 압력을 걸자 귀로 들릴 만큼 바닥에서 부글거리는 소리가 났고, 타일 두 칸 옆으로 물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 배관 교체 · 타일 4장 반을 들어내 보니 예전에 이은 에이콘 유니온 한쪽이 많이 휘어 부속이 손상돼 있었습니다. 기존 부속 구간을 잘라 내고 새 배관과 부속으로 이은 뒤 누수 시험으로 이상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 타일 · 예전 250각 타일은 지금 구할 수 없어, 300각 타일을 잘라 맞춰 마감했습니다.
마무리
새 배관과 부속으로 바꾼 뒤 압력을 다시 걸어 새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결과 확인 · 새 배관·부속 연결 뒤 누수 시험 이상 없음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바닥 타일 틈에서 물이 올라와요
바닥 밑으로 지나가는 온수·직수 배관에서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집은 직수는 정상이었고 온수에 압력을 걸자 소리와 함께 물이 올라왔습니다.
Q. 예전에 고친 자리가 또 샜어요
이은 부속이 휘어 힘을 받고 있으면 시간이 지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 집은 5년 전 이은 유니온 한쪽이 휘어 부속이 손상돼 있어 그 구간을 새로 이었습니다.
Q. 타일이 단종됐으면 어떻게 하나요?
비슷한 크기의 타일을 잘라 맞춥니다. 이 집도 예전 250각 타일을 구할 수 없어 300각 타일을 잘라 마감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1층 뒷베란다 바닥 틈에서 물이 계속 올라온다면, 바닥 밑 온수 배관 이음부터 압력을 걸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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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