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2023년 여름 저희가 안방 화장실 샤워부스 트렌치를 방수한 집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2년 동안 괜찮다가 아랫집에서 갑자기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으셨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새는 집은, 저희가 공사한 자리가 멀쩡하면 옆의 다른 자리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화장실에는 대리석 욕조가 있었지만 쓰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2년 전에 고치고 그다음에는 문제가 없었거든요. 오늘 갑자기 아침에 연락이 왔어요.
- 욕조는 안 쓰거든요. 지난번에도 업체 부르기 전에 저희가 욕조에 물을 여러 번 흘려 보면서 실험을 해 봤었어요.
현장에서 본 것
2년 전 방수한 샤워부스 트렌치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 속, 윗집 욕조 배수 자리 둘레로 물 자국과 곰팡이가 번져 있었습니다.
샤워부스 벽 타일 줄눈도 군데군데 벌어져 검게 변해 있어, 함께 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욕조 열기 · 대리석 욕조 옆 두 칸을 뜯어 욕조 아래를 확인했습니다. 욕조 아래 자바라가 깨져 있었습니다.
- 자바라 교체 · 깨진 자바라를 떼어 내고 새 자바라로 바꿨습니다.
- 샤워부스 줄눈·사이드 · 벌어진 샤워부스 줄눈과 사이드를 방수했습니다.
마무리
욕조를 들어내지 않고 옆 두 칸만 뜯어 자바라를 바꿨습니다.
이듬해 7월 다시 샌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갔습니다. 세면대 장 안쪽, 세면대가 붙은 자리에 결로가 맺혀 있어 장 문을 열어 두고 쓰시며 지켜보시도록 했습니다. 샤워부스 사이드가 갈라지고 깨진 자리는 백시멘트를 걷어 내고 실리콘으로 다시 막았고, 트렌치 물통 이음새와 샤워 수전 둘레도 실리콘으로 보수했습니다. 그 뒤로 다시 샌다는 연락은 없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예전에 방수한 화장실이 다시 새면 방수가 잘못된 건가요?
이 집은 2년 전 방수한 샤워부스 트렌치는 이상이 없었고, 대리석 욕조 아래 자바라가 깨져 있었습니다.
Q. 욕조를 안 쓰는데도 욕조 쪽이 원인일 수 있나요?
이 집은 욕조를 쓰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욕조 옆을 열어 보니 자바라가 깨져 있었습니다.
Q. 대리석 욕조는 다 들어내야 하나요?
이 집은 욕조 옆 두 칸만 뜯어 자바라를 바꿨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예전에 방수한 화장실에서 몇 년 만에 다시 샌다면, 공사한 자리와 함께 욕조 아래 자바라처럼 그동안 보지 않은 자리를 봐야 합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수전·배수 부속'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