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꼭대기 층 천장에 누수 흔적이 있는데 옥상 방수가 안 돼 있는 것 같다는 전화였습니다. 보내 주신 사진과 영상을 보니 바닥이 들뜨거나 부풀지는 않았지만 균열이 조금씩 보였습니다.
옛날 집은 배수구가 벽 안쪽 우수로로 빠지는 구조가 많고, 물이 가장 많이 몰리는 그 자리에서 새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난간 위 기와도 옥상 안에서 손이 닿는 이음은 막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견적을 보러 갔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누수 흔적이 있어가지고, 아마 옥상에 방수 작업이 안 돼 있는 것 같아서요.
- 옥상 방수랑 옆에 난간, 그 위에 걸쳐 있는 기와까지 옥상에서 다 되는 거죠?
- 누수 공사는 다 깔끔하게 잘 됐어요.
현장에서 본 것
옥상 구석 두 곳에 배수구가 난간 벽을 지나 안쪽 우수로로 빠지고 있었습니다. 우수로 앞은 바닥이 패여 물이 고였고, 둘레로 금이 많이 가 있었습니다.
난간 위 기와는 난간과 만나는 이음이 벌어져 있었고, 기와 사이 이음도 커서 막는 데 백시멘트가 두 포쯤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배수구·우수로 · 배수구 두 곳 둘레를 넓혀 안쪽 우수로까지 손이 닿게 하고, 패인 곳을 보수한 뒤 벽돌로 다시 쌓아 백시멘트로 방수했습니다.
- 세척·균열 · 옥상 바닥과 벽을 고압으로 씻고, 금 간 곳과 벽돌 이음을 메웠습니다.
- 기와·난간 · 벌어진 기와 이음과 난간·기와가 만나는 이음을 백시멘트로 막았습니다.
- 칠 (5/7·5/12) · 첫날 중도를 한 번 칠하고, 닷새 뒤 다시 와서 우수로를 마저 손본 뒤 용마루·기와·벽·바닥에 중도와 상도를 한 번씩 더 칠했습니다.
마무리
배수구 쪽 손볼 곳이 생각보다 많아 하루로 잡았던 공사를 이틀로 늘려 마무리했습니다. 공사 뒤 손님께서 깔끔하게 잘 됐다고 하셨습니다.
용마루 덮개가 움직인다고 물으셔서, 덮개 아래로 물이 들어갈 만한 수평 이음은 따로 다 막았다고 사진과 함께 설명드렸습니다.
옥상·테라스·외벽처럼 비를 맞는 바깥 공사라, 시공한 부위는 1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1년 안에 같은 자리가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옥상 방수를 알아보는데 꼭대기 층이 새요. 어디부터 봐야 하나요?
물이 가장 많이 몰리는 배수구 둘레부터 봐야 합니다. 이 집은 배수구 안쪽 우수로 바닥이 패여 물이 고이고 둘레에 금이 많았습니다.
Q. 난간 위 기와도 옥상에서 손볼 수 있나요?
옥상 안에서 손이 닿는 이음은 막을 수 있습니다. 이 집은 벌어진 기와 이음과 난간·기와 사이를 백시멘트로 막고 칠했습니다. 바깥쪽까지 손봐야 하면 스카이차가 필요합니다.
Q. 공사 기간이 늘어나기도 하나요?
뜯어 본 자리 상태에 따라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집은 우수로 상태가 나빠 칠을 남기고, 닷새 뒤 하루 더 와서 마무리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비 오면 꼭대기 층 천장이 젖는 오래된 빌라라면, 옥상 배수구 안쪽 우수로와 기와·난간 이음부터 봐야 합니다.
'옥상·테라스·외벽 (비 올 때)' 사례 모두 보기 → · '옥상·테라스·외벽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