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며칠 전부터 현관 앞 복도 계량기함 쪽 바닥이 조금씩 젖더니 점점 넓어진다는 전화였습니다. 오래된 빌라라 처음엔 빗물이 스며 내려오는 줄 알았는데, 아무도 물을 안 쓰는데 계량기가 미세하게 돌아가는 걸 보고 누수 같다고 하셨습니다.
계량기가 계속 돈다면 누수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드리고, 날을 잡아 탐지하러 갔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복도 계량기 있는 쪽 바닥에 물이 스며서 젖어 있는 게 보이는 거죠.
- 처음에는 오래된 빌라다 보니까 빗물이 스며서 내려오는 줄 알았어요.
- 오늘 보니까 아무도 안 쓰는데 계량기가 돌아가더라고요.
현장에서 본 것
복도 계량기함 앞 바닥이 반 평쯤 젖어 있었습니다. 직수부터 시험하려 했지만 계량기 밸브가 잠기지 않아 온수부터 압력을 걸었고, 2~3초에 0.01씩 압이 빠졌습니다.
배관에 가스를 넣어 찾아보니 화장실 세면대 위쪽에서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온수 압력 시험 · 온수 배관에 압력을 걸자 2~3초에 0.01씩 압이 빠져 온수 쪽 누수를 확인했습니다.
- 가스 탐지 · 배관에 가스를 넣고 찾아 세면대 위쪽에서 반응을 짚었습니다.
- 타공 · 세면대와 샤워 수전 사이 벽을 뚫자, 배관을 누르고 있던 못 둘레로 배관이 삭아 터져 있었습니다.
- 배관 교체 · 터진 부분을 잘라 내고 에이콘 엘보와 15mm 배관으로 다시 이었습니다. 압력을 다시 걸어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타일로 마감했습니다.
마무리
직수는 계량기 밸브가 잠기지 않아 이날 시험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계량기 밸브를 손본 뒤 직수도 압력 시험을 하기로 말씀드렸습니다.
결과 확인 · 수리 뒤 온수 압력 시험 이상 없음 (직수는 계량기 밸브가 잠기지 않아 시험 못 함)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복도 계량기함 앞 바닥이 젖어요. 우리 집 누수인가요?
아무도 물을 안 쓸 때 계량기가 돈다면 집 안 배관 누수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집도 계량기가 미세하게 돌았고, 화장실 벽 속 온수 배관에서 새고 있었습니다.
Q. 벽 속 배관은 어떻게 찾나요?
배관에 압력을 걸어 어느 배관인지 가르고, 가스를 넣어 새는 자리를 짚습니다. 이 집은 온수 압이 빠졌고, 가스 반응이 세면대 위쪽에서 나왔습니다.
Q. 배관이 왜 터졌나요?
이 집은 벽 속 배관을 못이 누르고 있었고, 그 둘레가 삭아 터져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잘라 내고 새 배관으로 이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물을 안 쓰는데 계량기가 미세하게 돌고 복도 계량기함 쪽 바닥이 젖는다면, 집 안 온수·직수 배관부터 압력을 걸어 봐야 합니다.
'복도·계단·주차장' 사례 모두 보기 → · '수도·온수·난방 배관'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