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1층 세대 쪽에서 주신 전화였습니다. 4층 빌라 1층인데 거실·주방 쪽 천장 전등 자리 둘레로 비나 눈이 오면 물이 뚝뚝 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1층 천장은 바로 위 세대와 외벽을 같이 봐야 해서, 날이 풀린 3월에 위아래 세대 시간을 맞춰 방문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비나 눈이 오면 많이 샌대요. 물이 뚝뚝 떨어진대요.
- 전보다는 좀 덜한데 아직 떨어진대요.
현장에서 본 것
벽돌로 쌓은 오래된 조적 외벽이었고, 창틀과 벽돌 사이가 벌어지거나 벽돌 이음이 갈라진 곳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1층 말고는 비 올 때 새는 세대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새는 쪽만 하려다 건물 전체 외벽을 함께 손보기로 정해, 4월에 공사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외벽 전체 · 외벽 전체를 고압 세척하고 발수제를 뿌렸습니다. 1층 위 2층의 ㄴ자로 꺾인 외벽은 따로 꼼꼼히 막았습니다.
- 이음·창틀 · 이틀째에는 1~3층 외벽 이음과 창틀 둘레를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1층 창은 마감 실리콘이 아예 안 돼 있었습니다.
- 옥상 배수구 막아 보기 · 외벽 공사 뒤 물은 많이 줄었지만 비가 오면 아직 떨어졌습니다. 옥상 배수구를 막아 두고 비를 기다리자 1층에 물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옥상에서 벽 속으로 묻혀 내려가는 우수관이 중간에서 터진 것으로 봤습니다.
- 노출 우수관 · 막아 둔 배수구는 계속 쓸 수 없어, 옥상 바닥을 코어로 뚫어 새 배수구를 내고 난간 아래 벽을 뚫어 외벽을 따라 내려가는 새 우수관을 달았습니다. 원래 배수구는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 옥상 마감 · 8월에 새 배수구 둘레를 다시 청소하고 기초 방수칠 2회, 상도 1회로 덮었습니다. 계단실 옥탑의 전기 배관 둘레 균열도 막았습니다.
마무리
장마 전에 새 우수관을 달아, 묻힌 우수관으로는 더 이상 물이 들어가지 않게 했습니다.
7월 말에는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도배를 하려고 벽지를 뜯자 벽이 아직 푹 젖어 있다는 연락이 있었습니다. 8월에 옥상 새 배수구 둘레 마감을 한 번 더 보강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외벽 방수를 했는데도 1층이 계속 새면 왜 그런가요?
이 집은 외벽을 막은 뒤 물은 많이 줄었지만, 벽 속에 묻혀 옥상에서 내려오는 우수관이 터져 있었습니다. 옥상 배수구를 막아 보자 비가 와도 1층에 물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Q. 벽 속 우수관이 터지면 벽을 다 뜯어야 하나요?
이 집은 벽을 뜯지 않았습니다. 원래 배수구는 막고, 옥상에서 외벽을 따라 내려가는 새 노출 우수관을 달아 물길을 바꿨습니다.
Q. 1층인데 위층 집이 아니라 외벽이나 옥상 문제일 수 있나요?
이 집은 비나 눈이 올 때만 1층 천장에서 떨어졌고 다른 세대는 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위층 집 안보다 외벽과 옥상에서 내려오는 물길부터 봤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1층인데 비 올 때만 천장에서 떨어진다면, 외벽 이음과 함께 벽 속으로 묻혀 내려가는 옥상 우수관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옥상·테라스·외벽 (비 올 때)' 사례 모두 보기 → · '우수관·하수관 둘레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