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6월 말에 전화를 주셨습니다. 거실 화장실 샤워기가 붙은 벽 타일이 며칠 전부터 부풀어 오르고, 아래쪽에 물이 맺혀 닦아도 또 맺힌다고 하셨습니다. 샤워수전은 4~5년 전에 바꿨고 아랫집에서 샌다는 얘기는 없다고 했습니다.
물을 안 써도 계속 맺힌다면 샤워수전이나 수전으로 올라가는 수도 배관·부속 쪽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화장실 벽면이 얼마 전부터 자꾸 부풀어 오르더라고요.
- 바닥면에 조그맣게 물이 조금씩 맺혀 있길래 걸레로 한 번씩 닦으면 또 물이 맺히거든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증상은 없었고, 거실 화장실 샤워수전 벽 타일이 많이 들떠 양쪽 아래 모서리에서 물기가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그 벽 뒤가 비트실이었고, 원래 욕조가 있던 자리를 샤워부스로 바꾼 화장실이었습니다. 천장을 열어 보니 비트실 쪽 벽이 많이 젖어 있었습니다.
이 집 직수·온수는 테스트에서 이상이 없었습니다. 비트실 벽을 타공해 보니 위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고, 화장실 천장이 깨끗해 위층 문제로 보고 위층 세대 일정에 맞춰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이 집 테스트 · 직수·온수 압력 테스트 — 이상 없음.
- 비트실 확인 · 비트실 벽을 뚫어 보니 위에서 물이 떨어졌습니다.
- 위층 확인 · 위층은 몇 달 전 샤워수전을 직접 바꾼 집이었습니다. 압력 테스트를 하니 온수 라인에서 새고 있었고, 샤워수전이 손으로 풀렸으며 온수 쪽에는 테프론이 감겨 있지 않았습니다.
- 재연결 · 수전을 모두 풀어 다시 연결하고 압력 테스트로 이상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 벽 타일 복구 (7/17) · 들뜬 타일을 떼어 접착면을 보니 덧방이 가능해, 콘크리트 면을 정리하고 열풍기로 말린 뒤 레이저로 기준을 잡아 덧방했습니다. 세면대 자리 들뜬 타일 3장도 바꿨습니다.
- 수전 정리 (7/17) · 세면대 수전과 팝업을 바꿨고, 샤워수전 압력 조절부가 낡아 새는 것을 찾아 말씀드린 뒤 마개로 막았습니다.
마무리
누수가 잡혀 만족하셨고, 이 집 배관은 이상이 없다는 설명에 안심하셨습니다. 위층에는 방수 쪽 문제도 보여 말씀드렸고, 생각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7월 17일에는 젖어 들뜬 샤워부스 벽 타일과 세면대 쪽 타일을 새로 붙이고 줄눈·실리콘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결과 확인 · 7/3 위층 수전을 다시 연결한 뒤 압력 테스트 이상 없음, 물이 멈춰 만족 (보고서)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우리 집 벽 타일이 부풀면 우리 집 배관 문제인가요?
꼭 그렇지 않습니다. 이 집은 배관 테스트가 이상 없었고, 벽 뒤 비트실로 위층 물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Q. 샤워수전을 직접 바꿔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연결부에 테프론을 감고 단단히 조인 뒤 물이 새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집 위층은 온수 쪽이 헐겁게 연결돼 있었습니다.
Q. 들뜬 타일은 다 뜯어야 하나요?
떼어 낸 뒤 바탕이 괜찮으면 그 위에 덧방으로 붙일 수 있습니다. 이 집은 덧방으로 복구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물을 안 쓰는데 화장실 벽 타일이 부풀고 아래로 물이 맺힌다면, 벽 뒤 비트실과 위층 수전·배관까지 함께 봅니다.
'우리 집 벽·바닥' 사례 모두 보기 → · '수전·배수 부속'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