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동탄역 근처 오피스텔에서 주신 전화였습니다. 복도식 건물 안쪽 복도 바닥이 젖었는데, 관리실에서는 화장실 물이 아랫집이 아니라 복도 쪽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고 하셨습니다.
일주일 동안 집을 비웠는데 어떻게 화장실 탓일 수 있는지 의아해하셨습니다. 무엇이 원인인지 알고 나서 손대고 싶다고 하셔서, 현관 옆 화장실과 복도가 붙은 구조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샤워실을 쓰면 아랫집으로 새는 게 아니라 옆 복도 쪽으로 나온다는 거예요.
- 일주일 동안 집을 비워 놨는데 어떻게 샤워실이라고 할 수 있는지, 저도 그게 이상해서요.
현장에서 본 것
현관 입구 계량기 앞 복도 대리석 바닥에 젖은 자국이 점점 넓어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벽 너머가 화장실이었습니다.
화장실에는 샤워부스와 세면대, 변기가 있었고, 세면대 아래 바닥에도 육가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육가 두 곳 열기 · 샤워부스 육가와 세면대 아래 육가를 뜯었습니다. 복도 쪽에 붙은 세면대 아래 육가가 이물질로 막혀 물이 거꾸로 차오르고 있었습니다.
- 육가 방수 · 속에 쌓인 머리카락과 찌꺼기를 걷어 내고, 두 육가 둘레를 방수했습니다.
- 변기 방수 · 변기를 떼어 바닥 자리를 방수하고 다시 앉혔습니다.
- 수전·줄눈 · 수전 이음새는 실리콘으로 막고, 바닥 줄눈에는 침투 방수액을 발랐습니다.
마무리
공사 열하루 뒤, 같은 자리 복도가 다시 젖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방수층에 스며 있던 물은 한 번에 빠지지 않고 시간을 두고 마른다고 안내드렸고, 그 뒤로 다시 연락은 없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집을 비워 물을 안 썼는데도 화장실 때문일 수 있나요?
이 집은 일주일 동안 집을 비운 사이에 복도 자국이 넓어졌습니다. 공사하며 보니 복도 쪽에 붙은 세면대 아래 육가가 이물질로 막혀 역류하고 있었습니다.
Q. 공사 뒤에도 복도가 다시 젖으면 공사가 잘못된 건가요?
이 집도 공사 열하루 뒤 같은 자리가 다시 젖었다는 연락이 있었습니다. 방수층에 스며 있던 물은 한 번에 빠지지 않고 시간을 두고 마른다고 안내드렸고, 그 뒤로 다시 연락은 없었습니다.
Q. 화장실 바닥을 전부 뜯어야 하나요?
이 집은 전부 뜯지 않았습니다. 육가 두 곳과 변기 자리, 수전 이음새, 줄눈처럼 물이 스미기 쉬운 자리만 손봤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오피스텔 현관 옆 화장실과 붙은 복도 바닥이 젖는다면, 복도 쪽에 붙은 육가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복도·계단·주차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