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건물 시설을 맡은 쪽에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아랫집 식당 천장으로 작년부터 물이 흘러내리는데, 위에 올라가 보니 바깥으로 드러난 화단과 맞닿아 있다고 하셨습니다.
화단 쪽에서 새는 경우가 많지만 둘레 외벽도 비를 함께 맞아 한 번에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화단을 파지 않고 이음부터 막는 방법, 새는 자리 양쪽만 파는 방법, 화단을 모두 걷어 내는 방법으로 나눠 견적을 드렸고, 첫 단계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작년부터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고, 계속 흘러내려오는가 봐요.
- 1차로 화단은 안 파고 하는 걸 먼저 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다음 단계로 가는 거죠?
현장에서 본 것
식당 위 화단 옆으로 긴 캐노피가 놓여 있었습니다. 캐노피 판 이음과 아래 프레임, 천장과 맞닿는 징크 이음, 박힌 나사 둘레의 실리콘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져 나가 있었고, 프레임 이음을 따라 녹과 물때가 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세척 · 캐노피를 고압세척하고 충분히 말렸습니다.
- 옛 실리콘·프라이머 · 떨어져 나간 옛 실리콘을 걷어 내고, 실리콘을 바를 자리에 모두 프라이머를 칠해 말렸습니다.
- 이음 코킹 · 외장용 투명 실리콘으로 캐노피 실리콘 이음, 천장과 맞닿는 징크 이음, 박힌 나사 둘레, 손이 닿는 캐노피 이음까지 막았습니다.
- 화단 쪽 · 화단과 맞닿은 쪽도 청소하고 프라이머를 칠한 뒤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마무리
화단 흙을 파지 않고 할 수 있는 이음 방수부터 했습니다. 손을 대 보니 떨어져 나간 실리콘이 많아 하나씩 꼼꼼히 막았고, 비가 온 뒤 상태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 뒤로 다시 샌다는 연락은 없었습니다.
옥상·테라스·외벽처럼 비를 맞는 바깥 공사라, 시공한 부위는 1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1년 안에 같은 자리가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화단 아래 천장이 젖으면 화단을 다 걷어 내야 하나요?
이 건물은 화단을 파지 않고, 맞닿은 캐노피와 징크 이음, 나사 둘레부터 막았습니다. 비를 같이 맞는 곳이 여럿이라 손이 덜 가는 자리부터 차례로 보는 쪽을 택했습니다.
Q. 캐노피 실리콘은 왜 프라이머부터 바르나요?
이 캐노피는 옛 실리콘이 많이 떨어져 나가 있었습니다. 세척하고 말린 뒤 프라이머를 칠해야 새 실리콘이 잘 붙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비 올 때 아랫집 천장으로 물이 흘러내리고 위에 화단과 캐노피가 있다면, 캐노피 이음과 금속판 이음의 실리콘부터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옥상·테라스·외벽 (비 올 때)' 사례 모두 보기 → · '옥상·테라스·외벽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