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세탁기를 쓸 때 아랫집 세탁실 천장의 공용 배관 둘레로 물이 샌다는 전화였습니다. 손님이 직접 배관을 빼고 둘레를 백시멘트로 막아 봤는데도 샌다고 하셨습니다.
관 둘레만 겉으로 막았다면 뜯어서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배관을 잘라 내더라도 둘레를 파서 관의 균열, 아랫집 쪽 이음, 둘레 방수층까지 다시 봐야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제가 직접 백시멘트로 방수는 했는데, 했는데도 새서요.
- 안에 크랙이 있는지, 장비가 없어서 제가 볼 수가 없었거든요.
현장에서 본 것
윗집 세탁실에서 물을 내려 보니 바로 표시가 나지는 않아, 관 자체보다 둘레 방수 문제로 판단했습니다.
관을 빼낸 바닥 구멍 둘레는 백시멘트로 덮여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둘레 다시 파기 · 덮여 있던 백시멘트를 깨 내고 관 둘레를 넓게 다시 팠습니다. 관 둘레를 파내지 않고 겉만 막은 상태라 안쪽에 물이 많이 고여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 슬리브 다시 앉히기 · 슬리브를 조금 낮춰 앉히고 둘레를 방수했습니다.
- 관 늘려 세우기 · 관을 조금 늘려 다시 세우고 작업을 마쳤습니다.
- 이음새 보수 (1/31) · 일주일 뒤 다시 샌다는 연락에 가 보니, 세탁기 물이 한꺼번에 내려갈 때 관 이음새 틈으로 물이 소용돌이치며 흘러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음새를 방수 실리콘으로 코킹했습니다.
마무리
처음 공사 뒤 한 번 더 손봐 이음새까지 막았습니다. 그 뒤로 다시 샌다는 연락은 없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배관 둘레를 직접 백시멘트로 막으면 안 되나요?
이 집은 둘레를 겉으로만 덮어 안쪽에 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관 둘레를 파서 슬리브와 방수층까지 다시 잡아야 했습니다.
Q. 세탁기를 쓸 때만 새는 건 왜 그런가요?
세탁기는 물을 한꺼번에 많이 내보냅니다. 이 집도 물이 한꺼번에 내려갈 때 관 이음새 틈으로 소용돌이치며 흘러 들어가, 이음새를 따로 막았습니다.
Q. 물을 내려 봤는데 바로 새지 않으면요?
이 집은 물을 내려 봐도 바로 표시가 나지 않아, 관 자체보다 둘레 방수층 문제로 판단했습니다. 둘레를 다시 파 보니 안쪽에 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세탁기를 돌릴 때 아랫집 세탁실 천장 배관 둘레가 젖는다면, 윗집 바닥의 배관 둘레 방수층과 관 이음새를 함께 봐야 합니다.
'아랫집 베란다·세탁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우수관·하수관 둘레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