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망포동 늘푸른벽산 윗집에서 주신 전화였습니다. 아랫집 화장실에서 물이 조금 떨어진다는 연락을 받으셨고, 관리실이 아랫집을 확인해 보니 천장 속 가지배관 쪽에서 한 방울씩 떨어지는 것 같다고 했답니다. 아랫집 영상에는 욕조 벽 샤워기 높이 조절대를 고정하는 볼트 아래로, 손으로 만져 봐야 알 만큼 물이 비쳤습니다.
윗집 거실 화장실은 욕조가 없는 구조였습니다. 화장실을 쓰지 않으면 물이 멈춘다고 해서, 화장실에서 쓴 물이 내려가는 쪽을 먼저 보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관리실에서 아랫집을 확인해 봤더니 저희 쪽 가지배관에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 샤워기 고정하는 볼트 아래쪽에서, 손으로 만져 봐야 새는 게 보일 정도로 미세하게 나오더라고요.
- 물을 안 쓰면 안 샌다고 하고, 물을 쓰면 또 샌다고 하니까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거실 화장실 천장은 깨끗했고, 천장 속 하수관에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윗집에서 20분쯤 물을 내리고 샤워 수전 이음새에 물을 뿌리자, 아랫집 욕조 벽 샤워기 높이 조절대가 벽에 붙은 자리 한 곳에서 물이 흘러나왔습니다.
관리실은 처음에 공용배관 문제 같다고 했지만, 윗집에서 화장실을 쓰지 않으면 멈춰서 화장실 쪽 문제로 보고 연락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화장실 방수 · 육가와 변기를 뜯어 방수하고, 사이드에 침투 방수액을 넣은 뒤 수전 이음새와 샤워부스 칸막이 둘레를 코킹했습니다.
- 다시 새서 점검 · 사흘 뒤 같은 자리가 다시 샌다는 연락을 받고 8월 초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방수한 자리는 이상이 없었고, 직수·온수 압력 시험에서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남은 곳은 공용배관 쪽이라 관리실과 함께 보기로 했습니다.
- 변기 오수관 쪽 벽 열기 · 변기를 쓸 때 새는 것을 확인하고, 아랫집 천장을 떼어 오수관이 지나는 벽 둘레를 타공했습니다. 물을 내리자 오수관이 공용배관에 이어지는 연결부에서 바로 물이 샜습니다.
- 연결부 막기 · 연결부를 방수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마무리
처음 공사로는 다 잡히지 않아 세 번 찾아갔고, 마지막에 변기 오수관과 공용배관 연결부에서 새는 자리를 찾아 막았습니다. 그 뒤로 다시 샌다는 연락은 없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물을 쓸 때만 새면 수도 배관 문제는 아닌가요?
이 집도 물을 안 쓰면 안 새고 쓰면 샜습니다. 수도 배관은 늘 압이 걸려 있어 한 번 새면 계속 새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쓴 물이 내려가는 길을 먼저 봤습니다. 압력 시험에서도 수도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Q. 화장실 방수를 했는데도 또 새면요?
이 집은 방수한 자리에 이상이 없어, 변기를 쓸 때 새는 것을 확인하고 아랫집 천장 속 오수관 쪽 벽을 열었습니다. 오수관이 공용배관에 이어지는 연결부에서 새고 있었습니다.
Q. 아랫집 욕조 벽에서 물이 비치는데 윗집 문제인가요?
이 집은 아랫집 샤워기 높이 조절대 볼트 틈으로 물이 비쳤지만, 물길은 윗집 화장실에서 쓴 물이 내려가는 오수관 쪽이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윗집에서 물을 쓸 때만 아랫집 화장실 벽이나 천장에 물이 비친다면, 화장실 방수와 함께 변기 오수관이 공용배관에 이어지는 연결부까지 봐야 합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오수관 부속·막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