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회사 시설 관리를 맡은 분이 주신 전화였습니다. 4층 건물의 4층이 직원 식당인데, 바로 아래 3층 사무실 천장 텍스가 누렇게 젖고 물방울이 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10년 된 주방 트렌치가 타일과 틈이 있고 밟으면 흔들린다고 하셨습니다.
바닥 난방 배관은 따로 점검해 이상이 없었다고 하셨고, 옥상도 3년에 한 번쯤 직접 방수해 왔지만 조금씩 계속 새서 4층 천장 텍스까지 젖는다고 하셔서, 옥상과 주방을 함께 보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트렌치하고 타일 사이 유격도 있고, 발로 누르면 이렇게 흔들려요.
- 물이 흥건하지 않고 방울방울 떨어지는 거라서요.
- 이거 다 했는데 또 문제가 생기면 안 되니까, 철저하게 꼼꼼하게 해 주셔야 돼요.
현장에서 본 것
약 200평 옥상은 바닥 도막 곳곳에 길게 금이 가 있었고, 둥글게 잔금이 퍼진 자리와 칠이 닳아 바탕이 드러난 자리가 있었습니다. 옥상 아래 4층 천장 텍스에도 둥글게 번진 물 자국이 있었습니다.
4층 주방은 트렌치와 타일 사이가 벌어져 있었고, 4층 화장실은 옆 기둥 쪽으로 물이 샌 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옥상 세척·균열 보수 (9/22) · 옥상 전체를 고압으로 씻고, 금 간 자리를 따라 균열을 보수한 뒤 첫 방수층(모체)과 중도를 칠했습니다.
- 옥상 마감 (9/23) · 다음 날 중도를 한 번 더, 상도를 한 번 칠해 마감했습니다.
- 4층 주방 가장자리·화장실 (9/25) · 주방 가장자리에 방수띠를 두르고 벽 균열을 보수했습니다. 화장실은 변기·육가·사이드와 샤워 수전 등 이음을 방수했습니다.
- 4층 주방 트렌치 (9/26) · 주방 장비와 냉장고를 옮기고 비닐로 덮은 뒤 트렌치를 들어냈습니다. 트렌치 사이 틈에서 물이 많이 나와 빼내며 작업했고, 트렌치 둘레와 줄눈을 방수한 뒤 다시 앉혔습니다.
마무리
주방은 식당 점심 운영이 끝난 오후에 들어가 금요일 저녁에 마쳤고, 옮겼던 장비와 냉장고는 원래 자리로 돌려놓았습니다. 공사 뒤 3층 천장에서 조금 더 떨어진다는 연락이 와, 바닥에 고여 있던 물이 빠져나오는 중일 수 있으니 시간을 두고 지켜보시도록 안내드렸습니다.
이듬해 3월 옥상 바닥 몇 곳이 갈라지고 들떴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물이 고이던 자리가 겨울에 얼면서 들뜬 것으로 보고, 들뜬 곳 세 군데를 걷어 내고 몰탈 방수로 다시 메웠습니다(A/S).
옥상·테라스·외벽처럼 비를 맞는 바깥 공사라, 시공한 부위는 1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1년 안에 같은 자리가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옥상을 직접 방수해 왔는데 왜 계속 새나요?
이 집도 3년에 한 번쯤 직접 방수해 왔지만 바닥 도막 곳곳에 금이 가고 닳아 있었습니다. 씻고 금 간 자리를 먼저 보수한 뒤 방수층을 여러 번 올렸습니다.
Q. 물 떨어지는 자리가 주방과 떨어져 있어도 주방 문제일 수 있나요?
이 집도 그 점을 걱정하셨습니다. 슬래브를 타고 물이 번질 수 있어, 주방 트렌치와 가장자리, 화장실 이음을 함께 막았습니다.
Q. 식당을 쉬지 않고 주방 공사를 할 수 있나요?
이 집은 식당 점심 운영이 끝난 오후에 들어가, 장비를 옮기고 비닐로 덮은 뒤 작업했습니다. 주말 동안 굳혀 다음 주부터 원래대로 쓰시도록 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위층 주방 아래 사무실 천장 텍스가 젖고 옥상 아래 천장에도 얼룩이 있다면, 옥상 도막의 금과 주방 트렌치 둘레를 함께 봐야 합니다.
'옥상·테라스·외벽 (비 올 때)' 사례 모두 보기 → · '옥상·테라스·외벽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